메뉴 건너뛰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지난해 12월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량의 ‘톤봉투’를 살포한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30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송 대표는 지난 12월 19일 구속된 지 163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재판부는 지난 3월 29일 송 대표가 청구한 보석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그러나 증인 신문이 사실상 마무리돼 증거 인멸 우려가 낮아지고 1심 구속 만료 기한도 다가오면서 송 대표의 석방을 허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총 66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관계자에 살포하고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받은 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됐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599 '소주 4∼5잔 마셨다' 시인했지만 경찰 "음주운전 적용 못 해" 랭크뉴스 2024.07.17
21598 '소주 5잔 먹고 무면허 운전' 인정해도 음주운전 아닌 이유는 랭크뉴스 2024.07.17
21597 800억원대 가상화폐 시세조종 의혹 '존버킴' 출소 뒤 또 구속(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7
21596 "컵에서 냄새가..." 카페 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남성 랭크뉴스 2024.07.17
21595 기소된 수미 테리… 루이비통 백 받고 한국 간첩 활동? 랭크뉴스 2024.07.17
21594 '전공의 결원 확정' 하루 전 1200여명 무더기 사직... 뉴노멀 준비하는 병원 랭크뉴스 2024.07.17
21593 경기·인천 일부 지역 호우경보…밤부터 다시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7.17
21592 [날씨] 곳곳 강한 장맛비 이어져…전남·제주 중심 무더위 랭크뉴스 2024.07.17
21591 '비밀병기' 그녀 입 열자 수천명이 "USA"…트럼프 며느리의 연설 랭크뉴스 2024.07.17
21590 '백종원 때리기'에 더본코리아 점주들 뿔났다…"선량한 자영업자만 피해" 랭크뉴스 2024.07.17
21589 승진 대가로 금품 주고받은 퇴직 경찰 간부·현직 경찰 등 2명 구속 랭크뉴스 2024.07.17
21588 보양식 먹고 중태 빠진 4명, 경로당에서 커피 마셨다 랭크뉴스 2024.07.17
21587 박단 전공의 대표 “병원장들, 권력에 굴복…법적 대응한다” 랭크뉴스 2024.07.17
21586 트럼프 “대만, 방위비 내야” 발언에 TSMC 주가 2% 휘청 랭크뉴스 2024.07.17
21585 키즈카페·군대까지 '국내산' 속여 납품…적발돼도 과태료는 고작 20만원 랭크뉴스 2024.07.17
21584 몸싸움 이어 사법리스크까지… 與전당대회 ‘어질어질’ 랭크뉴스 2024.07.17
21583 '난투극' 멈췄지만…"배신자" 고성·야유 오간 與 마지막 연설회 랭크뉴스 2024.07.17
21582 [서이초 1주기] ‘교권’에 눈뜬 선생님들…침해 신고 건수 되레 늘었다 랭크뉴스 2024.07.17
21581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최수연 네이버 대표, AI 토크쇼 한다…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 랭크뉴스 2024.07.17
21580 SK온 살리기 총력… 트레이딩·엔텀과 3사 합병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