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살인미수 혐의 영장 신청 예정
경기 파주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20대 아파트 입주민이 단지 내 방송을 안 해준다는 이유로 70대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9일 오전 11시 40분쯤 파주시 아동동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경비원 B씨의 가슴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비실을 찾아 근무 중이던 B씨에게 “단지 내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아다녀 위험하니 관련 안내방송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B씨는 “안내 방송은 경비실이 아닌 관리사무소에 가서 얘기해야 한다”고 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 없이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658 “떠내려간 당신에게 미안하여…비가 눈물처럼 또 울고 있다” 랭크뉴스 2024.07.17
21657 트럼프 '비밀병기' 나왔다…둘째며느리 라라 연설에 "USA" 열광 랭크뉴스 2024.07.17
21656 비공개회의 직후 대사관 차에…美공소장에 적시된 어설픈 국정원 랭크뉴스 2024.07.17
21655 체코 총리 "원전 입찰, 모든 면에서 한국이 나았다" 랭크뉴스 2024.07.17
21654 [단독] '임성근 단톡방' 멤버 경찰 간부 "조 모 경무관 승진 얘기한 적 있다" 랭크뉴스 2024.07.17
21653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에‥"팀코리아·응원 국민께 감사" 랭크뉴스 2024.07.17
21652 제헌절에도 격돌…헌정사 새로 쓰는 극한대립 [정치 실종]① 랭크뉴스 2024.07.17
21651 K원전 24조 잭폿 터졌다…15년 만에 체코 원전 수출 쾌거 랭크뉴스 2024.07.17
21650 윤석열 정권, 결국 김건희 때문에 무너진다? [막전막후] 랭크뉴스 2024.07.17
21649 [속보] 체코 원전 수주 경사에 尹 “세계가 다시 한번 인정… ‘팀 코리아’로 함께 뛰어” 랭크뉴스 2024.07.17
21648 “의사과학자 육성, 의대 증원 갈등 해결책 될수 있어” 랭크뉴스 2024.07.17
21647 [속보] 한수원, ‘30조 잭팟’ 체코 원전 수출 우선협상자 선정 랭크뉴스 2024.07.17
21646 저리 특례대출이 '9억 키 맞춤' 부추겨…아파트 쏠림도 심화 랭크뉴스 2024.07.17
21645 베트남서 자기 집 고양이에 물린 세살배기, 광견병으로 숨져 랭크뉴스 2024.07.17
21644 조세지출 비중 10.5% 역대 최고…"중복지출 걸러야” 랭크뉴스 2024.07.17
21643 한수원 체코원전 '2+α'기 사실상 수주…15년만 '바라카 신화' 재연(종합) 랭크뉴스 2024.07.17
21642 최대 '48조 잭팟'…韓, 체코 원전 짓는다 랭크뉴스 2024.07.17
21641 아리셀 참사 유족들 “국적·비자 따져 차등 보상이라니” 랭크뉴스 2024.07.17
21640 오리고기 아닌 '이것'에 살충제 넣었나?…'역대급' 미궁 빠진 복날 살충제 사건 랭크뉴스 2024.07.17
21639 [단독] 마약 ‘세관 수사’ 휘청…경찰 수뇌부 “빼라” 외압의 전말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