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살인미수 혐의 영장 신청 예정
경기 파주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20대 아파트 입주민이 단지 내 방송을 안 해준다는 이유로 70대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9일 오전 11시 40분쯤 파주시 아동동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경비원 B씨의 가슴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비실을 찾아 근무 중이던 B씨에게 “단지 내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아다녀 위험하니 관련 안내방송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B씨는 “안내 방송은 경비실이 아닌 관리사무소에 가서 얘기해야 한다”고 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 없이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451 [속보] 검찰 ‘불법 촬영 혐의’ 축구선수 황의조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7.11
23450 김종대 “천공 능가하는 도이치 공범…장관 인사, 언론보다 먼저 알아” 랭크뉴스 2024.07.11
23449 데이트 중 복권 샀는데 20억 당첨…"남친과 10억씩 나눠갖기로" 랭크뉴스 2024.07.11
23448 “정우성·문소리는 좌파, 나훈아·소유진은 우파” 랭크뉴스 2024.07.11
23447 尹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조우... 무기 지원 논의할까 랭크뉴스 2024.07.11
23446 "북한이란 지옥서 태어나지 않은 죄"…탈북민보다 서글픈 이들 랭크뉴스 2024.07.11
23445 OECD "韓 수출 증가율, 올해 6.9%→내년 2.4%" 랭크뉴스 2024.07.11
23444 직원 실수로 잘못 받은 연금복권 '1등' 당첨... 상금 21억원 랭크뉴스 2024.07.11
23443 목만 내민 채 “너 죽어, 오지 마”...아들은 ‘파도’ 뚫고 엄마 살렸다 랭크뉴스 2024.07.11
23442 삼성물산, 美 바이오 펀드에 720억 투자…"차세대 기술 발굴" 랭크뉴스 2024.07.11
23441 '문자 해고'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근로자, 9년만 복직한다 랭크뉴스 2024.07.11
23440 매년 배출되던 의사 3000명, 내년엔 없나… 의대생 96% “국시 거부” 랭크뉴스 2024.07.11
23439 데이트 중 복권 샀는데 20억 당첨…"남친과 10억씩 나눠갖는다" 랭크뉴스 2024.07.11
23438 [속보] 검찰 ‘불법 촬영’ 황의조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7.11
23437 구제역 "쯔양 잊힐 권리 못 지켜줘 죄송…부끄러운 돈 안받았다" 랭크뉴스 2024.07.11
23436 욕의 쓸모, 격노의 무쓸모 [말글살이] 랭크뉴스 2024.07.11
23435 [일문일답] 이창용 "시장 너무 앞서나갔다"…집값 상승세에 '견제구' 랭크뉴스 2024.07.11
23434 “폭우에 나갔다가 안와” MT 온 의대생 실종…수색중 랭크뉴스 2024.07.11
23433 콜롬비아 ‘아마존 숲 보호’ 정책 통했다…훼손면적 23년 만에 최소 랭크뉴스 2024.07.11
23432 목만 내민 채 “너 죽어 오지 마”...아들은 ‘파도’ 뚫고 엄마 살렸다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