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파트 단지 앞 유인 피해 경찰 신고
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아산시에서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납치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9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남학생 B군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횡단보도 앞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를 세우고 "엄마 아프대. 나 엄마 친구야. 빨리 타. 엄마한테 가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A씨의 말을 무시하며 피한 뒤 아파트 경비실,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B군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A씨 차량을 특정해 약 2시간여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접근 이유, 범행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아산 지역 학부모들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B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도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사건을 알렸고 학생들을 상대로 미아·유괴 예방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22 금리결정 앞두고 美 5월 CPI 상승률 3.3%로 둔화…시장 환호(종합) 랭크뉴스 2024.06.12
29221 호남 서해내륙 지진은 처음…파악된 단층 없는 곳 ‘이례적’ 랭크뉴스 2024.06.12
29220 '고발사주' 2심서도 김웅 "잘 기억 안 나"… 조성은과 엇갈린 진술 랭크뉴스 2024.06.12
29219 김건희 뒤에선 디올백 받고, 앞에선 에코백…“국민 조롱하나” 랭크뉴스 2024.06.12
29218 "아브레우 고문 히딩크 닮은 관상, 사기꾼 아닐 확률↑" 증권사 '관상 보고서' 보니 랭크뉴스 2024.06.12
29217 서초·수원 오가며 동시에 재판 4개…이재명 ‘사법 리스크’ 가중 랭크뉴스 2024.06.12
29216 채상병 어머니의 호소…“아들 1주기 전에 진실 꼭 밝혀달라” 랭크뉴스 2024.06.12
29215 [속보] 금리결정 앞둔 美, 5월소비자물가 전년대비 3.3%↑…전월비 하회 랭크뉴스 2024.06.12
29214 경주·포항 지진 겪고서야 ‘전국 단층 조사’…호남, 아직 조사중 랭크뉴스 2024.06.12
29213 '빅5' 휴진동참, 세브란스도 무기한 휴진…환자들 "죽음 내몰려"(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2
29212 [단독] “클럽 같이 갈 사람”…파타야 납치 살해, 오픈채팅방서 걸려들었다 랭크뉴스 2024.06.12
29211 무일푼에서 부자 된 남자 "나처럼 되려면 동전 던져라" 랭크뉴스 2024.06.12
29210 여진 가능성은?…“한 달 정도 이어질 수도” 랭크뉴스 2024.06.12
29209 "키우던 염소가 살점 뜯겨 피범벅"... 인천도 '들개 주의보' 랭크뉴스 2024.06.12
29208 [1보] 금리결정 앞둔 美, 5월소비자물가 전년대비 3.3%↑…전월비 보합 랭크뉴스 2024.06.12
29207 尹 대통령 “‘기술 강국’ 韓-‘자원 부국’ 카자흐... 경제협력 지평 넓혀야” 랭크뉴스 2024.06.12
29206 “전남에서 수도권까지”…전국이 흔들 랭크뉴스 2024.06.12
29205 '호텔 빙수 13만 원' 시대…KTX비 뽑는다는 성심당 빙수, 얼마? 랭크뉴스 2024.06.12
29204 “불닭볶음면 급성 중독 위험. 폐기하시오”…덴마크, K매운맛 리콜 랭크뉴스 2024.06.12
29203 40도 넘는 때이른 폭염에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낮시간 폐쇄 랭크뉴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