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파트 단지 앞 유인 피해 경찰 신고
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아산시에서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납치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9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남학생 B군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횡단보도 앞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를 세우고 "엄마 아프대. 나 엄마 친구야. 빨리 타. 엄마한테 가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A씨의 말을 무시하며 피한 뒤 아파트 경비실,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B군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A씨 차량을 특정해 약 2시간여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접근 이유, 범행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아산 지역 학부모들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B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도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사건을 알렸고 학생들을 상대로 미아·유괴 예방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797 행안부, 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중대본 2단계 가동 랭크뉴스 2024.07.18
21796 ‘고령’ 바이든 코로나19 재확진…중요 유세 못가 “낙심” 랭크뉴스 2024.07.18
21795 한동훈 '나경원 부탁' 폭로 파장… 홍준표 "아무리 다급해도" 랭크뉴스 2024.07.18
21794 수도권 시간당 30~70mm 강한 비…이시각 도림천 상황은? 랭크뉴스 2024.07.18
21793 수도권 다시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180㎜ 더 온다 랭크뉴스 2024.07.18
21792 [속보]수도권 집중호우에 중대본 2단계···동부간선 등 도로 3곳, 경원·경의선 일부 구간 통제 랭크뉴스 2024.07.18
21791 질주하는 金 채굴기업 ETF…金보다 더 올랐다 랭크뉴스 2024.07.18
21790 수도권 호우특보… 동부간선·내부순환도로 등 교통통제 랭크뉴스 2024.07.18
21789 자폭 전당대회와 한동훈 착시효과 랭크뉴스 2024.07.18
21788 백악관 "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트럼프 대세론 속 '건강·노령 리스크' 재점화 랭크뉴스 2024.07.18
21787 바이든, 코로나19 재확진‥유세 일정 취소하고 자체 격리 랭크뉴스 2024.07.18
21786 [김현기의 시시각각] 트럼프 머리에 한국은 입력됐을까 랭크뉴스 2024.07.18
21785 서울·부천·의정부 호우경보 발효‥서울 산사태 경보 '심각' 랭크뉴스 2024.07.18
21784 [단독] 살인·살인미수 5건 중 1건, 젠더폭력이었다 랭크뉴스 2024.07.18
21783 美에 발각된 아마추어 첩보전…국정원 요원 결제정보도 노출 랭크뉴스 2024.07.18
21782 수도권·강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 랭크뉴스 2024.07.18
21781 서울 하천 29개·동부간선 등 도로 3곳 통제…기상청,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 랭크뉴스 2024.07.18
21780 [속보] 바이든, 다시 코로나19 확진…라스베이거스 유세 불참 랭크뉴스 2024.07.18
21779 출근길 또 물폭탄…서울 호우경보, 동부간선·내부순환로 통제 랭크뉴스 2024.07.18
21778 "신생아 특례 된대" 입소문나더니…4개월새 집값 1억 뛴 '이곳'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