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파트 단지 앞 유인 피해 경찰 신고
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아산시에서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납치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9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남학생 B군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횡단보도 앞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를 세우고 "엄마 아프대. 나 엄마 친구야. 빨리 타. 엄마한테 가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A씨의 말을 무시하며 피한 뒤 아파트 경비실,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B군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A씨 차량을 특정해 약 2시간여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접근 이유, 범행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아산 지역 학부모들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B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도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사건을 알렸고 학생들을 상대로 미아·유괴 예방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666 의정부고 졸업사진으로 돌아보는 1년… 민희진·러브버그 등 화제 랭크뉴스 2024.07.17
21665 방시혁 멱살잡은 민희진? 올해도 웃음 터진 이 학교 졸업사진 랭크뉴스 2024.07.17
21664 “작전통제권 없었다”는 임성근, 채 상병 사건 뒤 ‘통제권’ 정책연수 랭크뉴스 2024.07.17
21663 檢,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관련 문체부 과장 소환 랭크뉴스 2024.07.17
21662 女동창생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20대男, 항소심서 꺼낸 말이… 랭크뉴스 2024.07.17
21661 “음주운전 꼼짝 마”…육아휴직 경찰·시민 도움으로 덜미 랭크뉴스 2024.07.17
21660 군 “호우로 북한 ‘나뭇잎 지뢰’ 유실 우려”…북 황강댐 방류 아직 안해 랭크뉴스 2024.07.17
21659 한동훈, 체코 원전 수주 낭보에 "윤 대통령에 특별히 감사" 원팀 정신 강조 랭크뉴스 2024.07.17
21658 “떠내려간 당신에게 미안하여…비가 눈물처럼 또 울고 있다” 랭크뉴스 2024.07.17
21657 트럼프 '비밀병기' 나왔다…둘째며느리 라라 연설에 "USA" 열광 랭크뉴스 2024.07.17
21656 비공개회의 직후 대사관 차에…美공소장에 적시된 어설픈 국정원 랭크뉴스 2024.07.17
21655 체코 총리 "원전 입찰, 모든 면에서 한국이 나았다" 랭크뉴스 2024.07.17
21654 [단독] '임성근 단톡방' 멤버 경찰 간부 "조 모 경무관 승진 얘기한 적 있다" 랭크뉴스 2024.07.17
21653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에‥"팀코리아·응원 국민께 감사" 랭크뉴스 2024.07.17
21652 제헌절에도 격돌…헌정사 새로 쓰는 극한대립 [정치 실종]① 랭크뉴스 2024.07.17
21651 K원전 24조 잭폿 터졌다…15년 만에 체코 원전 수출 쾌거 랭크뉴스 2024.07.17
21650 윤석열 정권, 결국 김건희 때문에 무너진다? [막전막후] 랭크뉴스 2024.07.17
21649 [속보] 체코 원전 수주 경사에 尹 “세계가 다시 한번 인정… ‘팀 코리아’로 함께 뛰어” 랭크뉴스 2024.07.17
21648 “의사과학자 육성, 의대 증원 갈등 해결책 될수 있어” 랭크뉴스 2024.07.17
21647 [속보] 한수원, ‘30조 잭팟’ 체코 원전 수출 우선협상자 선정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