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파트 단지 앞 유인 피해 경찰 신고
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아산시에서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납치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9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아산시 탕정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남학생 B군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횡단보도 앞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를 세우고 "엄마 아프대. 나 엄마 친구야. 빨리 타. 엄마한테 가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A씨의 말을 무시하며 피한 뒤 아파트 경비실,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B군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A씨 차량을 특정해 약 2시간여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접근 이유, 범행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아산 지역 학부모들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B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도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사건을 알렸고 학생들을 상대로 미아·유괴 예방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901 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자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랭크뉴스 2024.04.26
29900 민원 시달리다 숨진 김포 공무원…악성 민원인 2명 입건 랭크뉴스 2024.04.26
29899 문제작 ‘서울예수’ ‘마리아와 여인숙’ 선우완 감독 별세 랭크뉴스 2024.04.26
29898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동’ 29일 차담 형식으로 개최 랭크뉴스 2024.04.26
29897 금리 동결하자 달러당 156엔 돌파…엔화 34년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4.04.26
29896 이나영 이어 원빈도 계약 종료…'커피 장수모델' 부부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4.26
29895 환율, 엔화 약세에도 보합권 마감… “美 GDP 부진 등 영향” 랭크뉴스 2024.04.26
29894 세금 성실히 낸 당신, 포인트 챙기세요…'이것' 할인 받는다 랭크뉴스 2024.04.26
29893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에게 악성 민원 제기한 2명 입건 랭크뉴스 2024.04.26
29892 하이브 닷새 만에 시총 1.2조 증발…장중 20만원도 깨졌다 랭크뉴스 2024.04.26
29891 SR 재취업 숨기고 명예퇴직금 받은 철도공사 직원… 法 "퇴직금 반환해야" 랭크뉴스 2024.04.26
29890 "글리코상이랑 사진 찍으려면 돈 더 내세요"…'입장료' 추진 중인 오사카 랭크뉴스 2024.04.26
29889 "아버지 살아 계신데"... 공무원 실수로 사망신고 오류 올해만 2번째 랭크뉴스 2024.04.26
29888 민희진 "하이브와 노예계약" 주장, 불공정 '주주 간 계약' 때문이었나 랭크뉴스 2024.04.26
29887 [마켓뷰] 하루 만에 1% 반등한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 꿈틀 랭크뉴스 2024.04.26
29886 서울 학생인권조례 12년 만에 폐지‥충남에 이어 두 번째 랭크뉴스 2024.04.26
29885 [속보] 중대본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소수…수리 예정 없어” 랭크뉴스 2024.04.26
29884 ‘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9급 공무원 신상 공개한 민원인들 검거 랭크뉴스 2024.04.26
29883 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랭크뉴스 2024.04.26
29882 국방부, ‘독도’ 표기 논란 軍정신교육교재에 “고의성 없다”며 솜방망이 처분 랭크뉴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