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비 더듬이도 머리카락으로 표현
정교한 작업에 감탄 연발
[서울경제]


실제 사람 머리카락으로 만든 접시가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세요?

섬세하고 디테일한 수작업에 감탄이 절로 난다고 하는데요,

서울경제신문이 운영하는 대표 미술 채널 ‘미미상인’의 조상인 미술정책연구소 소장이 현장에 가봤습니다.

◇이혜민 서울경제신문 큐레이터=여기 작업들은 ‘머리카락’으로 유명한 그분이에요.

◇조상인=근데 저거는 머리카락을 다 어떻게 한 거예요?

◇김영빈 갤러리 시몬 대표=머리카락으로 잘라가지고 붙인 거지.

◇조상인=믿어지지가 않아서요.

◇김 대표=다들 기절해. 저기 잘 보면 나비 더듬이, 동그란 것도 있어.

◇조상인=저 작품이 인간의 이중성을 상징하는 거라서. 머리카락이 머리에 붙어 있을 때는 애지중지 한 올이라도 빠질까 봐 아까워하면서도 머리카락이 빠지면 극혐하고 더러워하고.

◇김도연 서울경제신문 PD=그럼 작품은 머리카락을 잘라서 만드신 거예요? 빠진 걸 갖고 만드신 거예요?

◇조상인=빠진 걸 갖고 만들다가. 자르기도 하시고. 이게 머리카락이야 이게. 내가 내 눈으로 안 보여가지고 카메라로 확대를 해서 본다니까. 이게 머리카락이래 여러분. 세상에. 이거 하나하나를 다 붙인 거예요. 내 머리카락 좀 드려야겠다. 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쓰시기 좋으시겠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352 음주 피겨선수, 이해인이었다 “후배 성추행? 과거 연인” 랭크뉴스 2024.06.27
26351 ‘롯데 3세’ 신유열, ‘유통·신사업’ 후계 공고화… 광폭 행보 나선다 랭크뉴스 2024.06.27
26350 “삼성전자 없으면 엔비디아도 사업 차질”...파격 목표가 제시 랭크뉴스 2024.06.27
26349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선출 랭크뉴스 2024.06.27
26348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망자 3명 신원 추가 확인 랭크뉴스 2024.06.27
26347 한국사 일타강사 수입 깜짝…전한길 "5년간 세금만 100억 이상" 랭크뉴스 2024.06.27
26346 ‘달러당 160엔’ 바닥 다시 뚫린 엔화 가치…원화도 ‘험난’ 랭크뉴스 2024.06.27
26345 이른 폭염에 호텔 야외수영장 북적···올해 ‘핫’한 풀파티 성지는 랭크뉴스 2024.06.27
26344 "카드 분실땐 폰으로 위치추적"…'한정판 신용카드'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27
26343 “가해자 반성문 못 봅니다”…공판기록 열람 위해 고군분투하는 피해자 랭크뉴스 2024.06.27
26342 빅5 또 휴진 바람 부나···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 돌입 랭크뉴스 2024.06.27
26341 ‘윤 대통령 탄핵안 발의’ 청원 국민동의 23만명 넘어···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4.06.27
26340 정부 "의료 혼란 정상화할 방법은 대화‥무기한 휴진 아냐" 랭크뉴스 2024.06.27
26339 부산 신세계 아울렛, 대규모 리뉴얼…다 뜯어고쳤다 랭크뉴스 2024.06.27
26338 삼성전자, 업계 첫 ‘2억 화소’ 망원용 이미지센서 공개… “최대 12배 줌까지 선명한 화질 구현” 랭크뉴스 2024.06.27
26337 밤이 두려운 ‘수면 무호흡증’…사상 첫 치료제 나오나 랭크뉴스 2024.06.27
26336 트럼프 우세라지만…바이든의 ‘믿는 구석’ [이정민의 워싱턴정치K] 랭크뉴스 2024.06.27
26335 고려청자 쏟아진 바다, 또 "심봤다"…베테랑도 놀란 1.5m 물체 정체 랭크뉴스 2024.06.27
26334 이마트 3사 뭉친다…초저가 선보이는 '패밀리위크' 개최 랭크뉴스 2024.06.27
26333 “100조 비만藥 시장 잡아라”… K바이오도 총력전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