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비 더듬이도 머리카락으로 표현
정교한 작업에 감탄 연발
[서울경제]


실제 사람 머리카락으로 만든 접시가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세요?

섬세하고 디테일한 수작업에 감탄이 절로 난다고 하는데요,

서울경제신문이 운영하는 대표 미술 채널 ‘미미상인’의 조상인 미술정책연구소 소장이 현장에 가봤습니다.

◇이혜민 서울경제신문 큐레이터=여기 작업들은 ‘머리카락’으로 유명한 그분이에요.

◇조상인=근데 저거는 머리카락을 다 어떻게 한 거예요?

◇김영빈 갤러리 시몬 대표=머리카락으로 잘라가지고 붙인 거지.

◇조상인=믿어지지가 않아서요.

◇김 대표=다들 기절해. 저기 잘 보면 나비 더듬이, 동그란 것도 있어.

◇조상인=저 작품이 인간의 이중성을 상징하는 거라서. 머리카락이 머리에 붙어 있을 때는 애지중지 한 올이라도 빠질까 봐 아까워하면서도 머리카락이 빠지면 극혐하고 더러워하고.

◇김도연 서울경제신문 PD=그럼 작품은 머리카락을 잘라서 만드신 거예요? 빠진 걸 갖고 만드신 거예요?

◇조상인=빠진 걸 갖고 만들다가. 자르기도 하시고. 이게 머리카락이야 이게. 내가 내 눈으로 안 보여가지고 카메라로 확대를 해서 본다니까. 이게 머리카락이래 여러분. 세상에. 이거 하나하나를 다 붙인 거예요. 내 머리카락 좀 드려야겠다. 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쓰시기 좋으시겠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474 한동훈 “나경원이 공소 취소 부탁” 폭로… 野 “檢 수사받아야” 랭크뉴스 2024.07.17
21473 병원들 전공의 사직처리 수순…'빅5' 레지던트 사직률 이미 38%(종합) 랭크뉴스 2024.07.17
21472 [속보] 우원식 의장 “방송4법 원점 재검토 해달라” 랭크뉴스 2024.07.17
21471 "환자 계속 팽개칠 건가... 전공의들 해도 너무 해" 보건노조 위원장 한탄 랭크뉴스 2024.07.17
21470 [피부·미용 열풍] 청담동 점령한 ○○클리닉들…10명 중 4명은 필수과 전문의 랭크뉴스 2024.07.17
21469 맨눈으로 구분 안되는 ‘나뭇잎 지뢰’…폭우에 남쪽으로 내려올 수도 랭크뉴스 2024.07.17
21468 [단독] 카카오 ‘다음’, MS ‘빙’에 검색 시장 3위 내줬다 랭크뉴스 2024.07.17
21467 덜 먹고 8억 모았는데… 日40대 “무의미” 한탄 이유 랭크뉴스 2024.07.17
21466 국정원 '명품백 선물' 사진도 공개…美 "수미 테리는 韓간첩" 기소 랭크뉴스 2024.07.17
21465 수해부터 축제까지 일꾼 부르듯 장병 동원…군 “능력 넘는 요청 거절” 랭크뉴스 2024.07.17
21464 한동훈 “나경원, 패트 ‘공소취소’ 부탁”···야당 “둘 다 수사 대상” 랭크뉴스 2024.07.17
21463 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40대 피의자 구속 랭크뉴스 2024.07.17
21462 은행들 “주택담보대출 수요 늘어나겠지만 깐깐하게 볼 것” 랭크뉴스 2024.07.17
21461 [단독]퇴임 앞둔 대법관의 마지막 한마디 “절대 다수인 노동자가 행복해야” 랭크뉴스 2024.07.17
21460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처가 회사 ‘이해 충돌’ 논란 랭크뉴스 2024.07.17
21459 이진숙 “MBC도 민영화하지 않으면 YTN처럼 사회에 해된다” 랭크뉴스 2024.07.17
21458 삼성·애플 구세주 된 인도 스마트폰 시장… “갤럭시Z폴드6·플립6 사전판매량 40% 증가” 랭크뉴스 2024.07.17
21457 신평 “김 여사, 나와도 통화···사과해야 한다고 하자 ‘최재영 카톡’ 보여줘” 랭크뉴스 2024.07.17
21456 “올해 강수량 예년의 124%… 정부, 기후 위기 해결하라” 랭크뉴스 2024.07.17
21455 우원식 "2026년 개헌 국민투표 하자‥대통령에 대화 제안"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