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비 더듬이도 머리카락으로 표현
정교한 작업에 감탄 연발
[서울경제]


실제 사람 머리카락으로 만든 접시가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세요?

섬세하고 디테일한 수작업에 감탄이 절로 난다고 하는데요,

서울경제신문이 운영하는 대표 미술 채널 ‘미미상인’의 조상인 미술정책연구소 소장이 현장에 가봤습니다.

◇이혜민 서울경제신문 큐레이터=여기 작업들은 ‘머리카락’으로 유명한 그분이에요.

◇조상인=근데 저거는 머리카락을 다 어떻게 한 거예요?

◇김영빈 갤러리 시몬 대표=머리카락으로 잘라가지고 붙인 거지.

◇조상인=믿어지지가 않아서요.

◇김 대표=다들 기절해. 저기 잘 보면 나비 더듬이, 동그란 것도 있어.

◇조상인=저 작품이 인간의 이중성을 상징하는 거라서. 머리카락이 머리에 붙어 있을 때는 애지중지 한 올이라도 빠질까 봐 아까워하면서도 머리카락이 빠지면 극혐하고 더러워하고.

◇김도연 서울경제신문 PD=그럼 작품은 머리카락을 잘라서 만드신 거예요? 빠진 걸 갖고 만드신 거예요?

◇조상인=빠진 걸 갖고 만들다가. 자르기도 하시고. 이게 머리카락이야 이게. 내가 내 눈으로 안 보여가지고 카메라로 확대를 해서 본다니까. 이게 머리카락이래 여러분. 세상에. 이거 하나하나를 다 붙인 거예요. 내 머리카락 좀 드려야겠다. 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쓰시기 좋으시겠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669 "이러다 큰 사고 날라" 저녁마다 인파로 몸살 앓는 성수역 랭크뉴스 2024.07.12
23668 [1보]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는다…'1만∼1만290원' 사이 결정될 듯 랭크뉴스 2024.07.12
23667 ‘코로나 백신 영웅’의 인생역전 이야기[책과 삶] 랭크뉴스 2024.07.12
23666 [속보] 한미 정상 "北, 한국 핵공격시 즉각·압도·결정적 대응 직면" 랭크뉴스 2024.07.12
23665 [속보] 尹·바이든 정상회담…NCG 업데이트 승인 공동성명 채택 랭크뉴스 2024.07.12
23664 천 만 유튜버의 '눈물 고백', 타인 불행으로 돈벌이? 랭크뉴스 2024.07.12
23663 독일 총리 "美 장거리미사일 배치로 평화 기여" 랭크뉴스 2024.07.12
23662 “고질적인 한국병이 한국 출생률 망쳤다” OECD 보고서 랭크뉴스 2024.07.12
23661 [단독] "전문가는 아니"라는 환경장관 후보자‥처가는 환경부 산하기관에 납품 랭크뉴스 2024.07.12
23660 [좀비 VC가 몰려온다]② ‘닷컴 버블’ 악몽 되풀이되나… “규제보단 자연스러운 퇴장 필요” 랭크뉴스 2024.07.12
23659 미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0%… 둔화세 확대 랭크뉴스 2024.07.12
23658 노란봉투법에 전세사기법까지… 1일 1발의, 민주당 ‘질주’ 랭크뉴스 2024.07.12
23657 "아기 살려주세요" 음주 차량에 받혀 전복된 임신부 절규 랭크뉴스 2024.07.12
23656 ‘NO키즈’ 아니라 ‘YES키즈’…2030 바꾸는 진짜 결혼·출산 장려책은? 랭크뉴스 2024.07.12
23655 尹대통령, 나토 총장과 北 무기 정보 상호공유 합의(종합) 랭크뉴스 2024.07.12
23654 ‘1발에 2천원’ 레이저 대공 무기 양산 착수…올해 전력화 랭크뉴스 2024.07.12
23653 [속보] 尹·바이든 정상회담…NCG 업데이트 승인 공동선언문 채택 랭크뉴스 2024.07.12
23652 [속보] 한미 정상, 공동성명 통해 '핵협의그룹 업데이트' 랭크뉴스 2024.07.12
23651 尹-바이든, 한·미 정상회담… ‘핵협의그룹’ 업데이트 승인 랭크뉴스 2024.07.12
23650 홍콩H지수 6200선… 하반기 만기 ELS 손실률 10~20% 전망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