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내에서는 한 개에 평균 3천 원에 팔리는 충주 사과가 미국에서는 1천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충주시가 설명에 나섰습니다.

'한 개에 1만 원 하던 사과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낱개로 한 개씩 포장된 사과들 아래로, '충주 안심 세척 사과'라고 한글과 영어 알파벳으로 적혀 있고, '1.29달러'라고 적힌 가격표도 보이죠.

미국의 한 마트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충주 사과가 우리 돈 약 1,75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국내에선 한 개에 평균 3천 원이 넘는 충주 사과가 먼 이국땅 미국에서는 1천 원대에 판매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사과 싸게 먹으려면 비행기 타고 미국까지 가야 하느냐"며 분노했고요.

국내 유통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논란이 일자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도 나섰는데요.

"수출용 충주사과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며 고개를 숙이면서, 의혹은 오히려 증폭됐습니다.

결국, 충주시는 어제 충주 마스코트 캐릭터인 '충주씨'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원래 미국 수출용 사과와 국내 내수용 가격은 같지만, 미국에 수출된 사과는 가격이 폭등하기 전인 2023년 가격으로 100% 계약 재배돼 지난 1월에 수출됐고요.

미국에서 판매되는 충주 사과는 잔여품에 대해서 판매·홍보용으로 원래 가격보다 좀 더 할인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164 '규모 4.8' 지진‥"전쟁난 줄 알았어요" 랭크뉴스 2024.06.12
29163 [단독] 채상병 사건 재이첩 때 ‘임성근 입건 필요’ 암시한 국방부 조사본부 랭크뉴스 2024.06.12
29162 가스공사 임원들, ‘유전 브리핑’ 직후 급등한 주식 팔아치웠다 랭크뉴스 2024.06.12
29161 ‘상임위 독식’ 野… 尹 거부한 특검법·방송3법 재추진 랭크뉴스 2024.06.12
29160 굉음 뒤, 불상 머리장식 데구루루…'국보' 지닌 부안 사찰 철렁 랭크뉴스 2024.06.12
29159 한동훈, 여당 영입인사 잇따라 만나‥"전당대회 출마 의견 물어" 랭크뉴스 2024.06.12
29158 "밀양 성폭행 가해자, 여기 삽니다"… 김해 아파트 민원 폭주 랭크뉴스 2024.06.12
29157 [메아리] 노소영의 돌봄, '필리핀 이모님'의 돌봄 랭크뉴스 2024.06.12
29156 기와 떨어지고 불상 장식 '뚝'‥부안 지진에 국가유산 6건 피해 랭크뉴스 2024.06.12
29155 하루 새 두 번이나 강진에 흔들린 부안... "호남도 안전지대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12
29154 서울대 이어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 예고…환자단체 "엄벌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6.12
29153 추경호, 채상병 어머니에게 "7월 19일 전 조사 종결되도록 촉구할 것" 랭크뉴스 2024.06.12
29152 미스트랄, 삼성·엔비디아 등서 6억유로 투자 유치 랭크뉴스 2024.06.12
29151 “사전에 전달 못받았다” 리벨리온 투자사들, 사피온과 합병 소식에 ‘당혹’ 랭크뉴스 2024.06.12
29150 푸바오 공개 첫날 관람객 장사진…중국,한국은 물론 미국서도 와 랭크뉴스 2024.06.12
29149 서울아산병원 18일 휴진 동참…"전공의 안전 확보 위한 결정" 랭크뉴스 2024.06.12
29148 "오래쓰면 문 열리나"…中 유명 관광지 女화장실 '타이머' 논란 랭크뉴스 2024.06.12
29147 '히포크라테스의 통곡'…환자는 대자보 읽다가 울었다 랭크뉴스 2024.06.12
29146 [단독]與 상임위 대신 특위… ‘전력망 특별법’ 추진 랭크뉴스 2024.06.12
29145 [단독] 정부 “2월에 낸 전공의 사직서는 인정 안돼…6월 4일 이후여야” 랭크뉴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