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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육군, 軍시설 전력공급 위해 SMR 배치 발표 예정"


조지아주 보글 원자력 발전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원자력 산업 강화 등을 위해 원자력 프로젝트 관리 및 공급 워킹그룹을 신설키로 했다.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핵연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내 원자력 배치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워킹그룹은 소비자와 사업자 등을 더 잘 보호하면서 원자로 배치를 촉진하기 위해 공사 지연 및 비용 초과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워킹그룹은 업계, 노동계,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 만나 신뢰할 수 있고 깨끗한 원자력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조지아주의 보글 원자력 발전소 3호기와 4호기가 각각 지난해와 올해 가동됐다.

보글 3·4호기는 애초 2016년에 전력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수년간 지연됐으며 비용도 당초 예산보다 수십억달러가 초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현재 미국 내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소는 없는 상태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미 육군은 조만간 다수의 미국 내 육군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등 첨단 원자로를 배치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소형 모듈 원자로 및 마이크로 원자로는 물리·사이버 공격 위협 속에서 수년간 방위 시설에 회복성이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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