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홍균 차관, 3국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미국 방문


한미일 협의차 미국 입국한 김홍균 외교 1차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29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31일) 참석을 위해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5.29 [email protected]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재발사 등 추가 도발 시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을 위해 29일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3국이 바로 협의하고, 규탄 성명을 냈기 때문에 이번에는 후속 북한 동향, 앞으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때 3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을 어떻게 더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김 차관은 전했다.

김 차관은 3자 협의회 계기에 열릴 미측과의 양자 협의에서는 "정찰 위성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 관련 안보태세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31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진행하고 캠벨 부장관, 오카노 사무차관과 각각 양자협의를 한다.

작년 2월 이후 1년 3개월만에 열리는 3국 차관 협의회에서는 실패로 귀결된 북한의 지난 27일 정찰위성 발사와, 29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북러 군사협력 강화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며 중국의 건설적인 대북 영향력 행사를 유도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104 키가 잘 크는 운동 시간 따로 있다 랭크뉴스 2024.07.07
26103 대체 폰 어떻게 봤길래…갑자기 허리에서 뚝, 응급실 실려갔어요 랭크뉴스 2024.07.07
26102 '학대 의심' 동료들 대화 몰래 녹음 아동보호시설 직원 유죄 랭크뉴스 2024.07.07
26101 "역하고 비린내가 나"…카페 여직원 주위 맴돌던 손님 행동 CCTV에 '딱' 걸렸다 랭크뉴스 2024.07.07
26100 주4일 대세에도 ‘주6일’ 근무 강행한 그리스 역행일까?[일당백] 랭크뉴스 2024.07.07
26099 곳곳에 비‥충청·남부 매우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7.07
26098 베테랑 운전자가 초보보다 사고 더 많이 낸다…'15년 이상' 60% 랭크뉴스 2024.07.07
26097 "저 때문에 사과 안 했다?"‥"해당 행위" 랭크뉴스 2024.07.07
26096 검사 탄핵에 김건희 수사까지…‘내우외환’ 檢 [안현덕 전문기자의 LawStory] 랭크뉴스 2024.07.07
26095 "평생 자녀 지원"한다는 부모... 노후 자산 희생하는 무리수는 그만 [부자될 결심] 랭크뉴스 2024.07.07
26094 결국 '불송치' 되나?‥내일 수사 결과 발표 랭크뉴스 2024.07.07
26093 음식물 쓰레기통에 왜 볼링공이?…걸핏하면 파쇄기 고장 랭크뉴스 2024.07.07
26092 “가스 냄새 난다” 강남서 대피 소동…집수정 악취 가능성 랭크뉴스 2024.07.07
26091 전공의 사직 처리 기한 임박… 복귀 위한 ‘파격 지원책’ 나올까 랭크뉴스 2024.07.07
26090 [연금의 고수] “가만 두면 손해?”… 퇴직연금 수익률 10% 넘은 김 과장의 비결은 랭크뉴스 2024.07.07
26089 강남구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 신고…천안서 탱크로리 전복 랭크뉴스 2024.07.07
26088 수능영어 절대평가한다더니…사교육 안 줄고 난이도만 '널뛰기' 랭크뉴스 2024.07.07
26087 대전·세종·충남 최대 100mm 비…소방당국 비상근무 돌입 랭크뉴스 2024.07.07
26086 3주 앞둔 파리올림픽…정부, 파리 현지에 신속대응팀 파견 랭크뉴스 2024.07.07
26085 '웃찾사' 개그맨서 경찰로…성남 모란시장에 뜬 고동수 근황 랭크뉴스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