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9일부터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당분간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김호중은 29일부터 KBS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대상자로 지정됐다. KBS가 이날 방송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어 내린 결정이다.

KBS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 운전 도중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며 "'(김호중의)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다수 시청자의 청원 등을 고려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규제 이유를 밝혔다.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엔 '김호중 퇴출해 주세요' 등의 내용의 시청자 청원이 잇따라 올라왔다.

KBS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 김호중 방송 출연 관련 규제 수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KBS는 성폭력, 음주 운전, 마약 범죄 등 위법하거나 비도덕적인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나 일반인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 한시적 출연 규제, 출연 섭외 자제 권고 등의 규제를 하고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637 윤 대통령 “7월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정신건강 정책 대전환” 랭크뉴스 2024.06.26
29636 한·미·일 북핵대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랭크뉴스 2024.06.26
29635 화성 화재 아리셀 '불법파견' 정황 짙어져…모회사도 의혹(종합) 랭크뉴스 2024.06.26
29634 “비싼 집값 때문에 못살겠다”...‘탈 서울’ 급증 랭크뉴스 2024.06.26
29633 조국 "윤 대통령의 북한 비판 메시지, 고해성사인가" 랭크뉴스 2024.06.26
29632 56년 만에 주름진 손 맞잡은 남매… 6·25 때 생이별 후 극적 상봉 랭크뉴스 2024.06.26
29631 한동훈 만남 거절한 홍준표 “총선 쫄딱 망해놓고 또 하겠다?” 랭크뉴스 2024.06.26
29630 [단독] 소방당국, '화성 참사' 아리셀 공장 화재안전영향평가 검토 랭크뉴스 2024.06.26
29629 고금리에 역대급 '이자 잔치'...은행권, 작년 이자 수익만 34조 랭크뉴스 2024.06.26
29628 복지차관, '의새' 발음 지적에 "의협 인사도 같은 발음 실수" 랭크뉴스 2024.06.26
29627 "김혜경 책 사서 이재명 재판 비용 보태자"... 하루 500권 팔려 10배 폭증 랭크뉴스 2024.06.26
29626 ‘상속세 부담 과도’ 재계 주장에 공감한 이복현 “하반기가 개선 골든타임” 랭크뉴스 2024.06.26
29625 “가장 지적인 나라”?… IQ 기준 1등 일본, 한국은 5등 랭크뉴스 2024.06.26
29624 산책로서 쓰러진 70대 남성, 3분 만에 도착한 경찰과 시민이 구해 랭크뉴스 2024.06.26
29623 [단독]소방당국, 석달전 화성 공장 화재 위험 정확히 지목···“급격연소로 인명피해 우려” 랭크뉴스 2024.06.26
29622 양산 돌입한 한국형 전투기… “가격·유지비·확장성 강점” 랭크뉴스 2024.06.26
29621 이지스운용, 獨 부동산 펀드 도산 절차 신청… 현재 기준 투자자 3000억원 손실 랭크뉴스 2024.06.26
29620 윤 대통령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 착수…심리상담 서비스 100만 명에게 제공” 랭크뉴스 2024.06.26
29619 ‘안전이 제일’ 구호 외치는 게 교육…외국어 자료도 희귀 랭크뉴스 2024.06.26
29618 50대 노동자 작업 중 5m 맨홀 아래로 추락해 숨져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