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2대 국회 첫날인 30일
민주, 1호 법안 발의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통화 사실을 보도한 방송뉴스 화면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첫날인 30일 ‘채 상병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한다.

민주당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되면 바로 법안 접수될테니 30일 발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추진했던 채 상병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지난 28일 국회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정족수에 못 미쳐 최종 폐기됐다. 이에 민주당은 기존에서 보완한 채 상병 특검법을 새 국회에서 재발의하는 것이다. 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새로운미래 등 야 7당이 채 상병 특검법 공조에 나선만큼, 민주당은 특별검사 추천권한을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수정했다. 특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금지 해제 조처 등을 둘러싼 의혹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하도록 수사 대상도 보완한다. 민주당 지도부 한 의원은 “(지난해) 처음 법안을 발의했을 때 이후 추가된 사안들이 있으니 그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대한 빠르게 채 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야 7당이 공감대를 이룬 데다, 민주당이 특검법의 소관 국회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민주당 “원구성 협상이 되는 즉시, 7월이든 8월이든 처리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국민의힘에서 협상을 최대한 늦추려고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590 ‘수의사만 가능’했던 동물검역관 취업 문턱 낮아지나… 인력난에 고심하는 정부 랭크뉴스 2024.07.09
22589 양문석 “축구협회가 정몽규 사유물인가”…정치권도 비판 랭크뉴스 2024.07.09
22588 가짜 리플·솔라나가 있다?…기상천외 코인 사기 기승 랭크뉴스 2024.07.09
22587 尹, 두 달 만에 기시다 또 만난다... 북러 밀착 맞서 한일 공조 랭크뉴스 2024.07.09
22586 "최저임금 차등화 지지하나" 질문에‥이창용 총재 "그렇다" 랭크뉴스 2024.07.09
22585 김건희·최은순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부른다 랭크뉴스 2024.07.09
22584 기상청도 "매우 이례적"…폭우 뒤 체감 33도 열대야 '고통의 밤' 랭크뉴스 2024.07.09
22583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김건희·최은순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09
22582 외신도 꼬집었다… “한국선 해외여행 못가면 ‘개근거지’라 놀림 받아” 랭크뉴스 2024.07.09
22581 [단독] ‘430억 원’ 군 무인기, 중국산이었다…방사청, 업체 처분 검토 랭크뉴스 2024.07.09
22580 “한동훈 배신자, 대통령 소인배, 김건희 측천무후, 원희룡 기회주의”…여권 ‘올킬’ 시킨 문자 파동 랭크뉴스 2024.07.09
22579 침수차량 확인하던 40대 실종…도로침수·통제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09
22578 TSMC, 다음 주 2나노 첫 시험 생산…내년 양산 계획 랭크뉴스 2024.07.09
22577 권익위 "법적 근거 없이 배우자 처벌 못해 '명품백' 종결" 랭크뉴스 2024.07.09
22576 [마켓뷰] “뒷심 아쉽네”… 2870 지키지 못한 코스피 랭크뉴스 2024.07.09
22575 [속보]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에 취임 후 15번째 거부권···공은 다시 국회로 랭크뉴스 2024.07.09
22574 법사위, ‘대통령 탄핵 청문회’ 김건희 여사 모녀 증인 채택…국민의힘 퇴장 랭크뉴스 2024.07.09
22573 勞 “내년 최저임금, 27.8% 올린 1만2600원”…使 “올해처럼 9860원” 랭크뉴스 2024.07.09
22572 아파트 놀이터로 차량 돌진… 70대 운전자 “급발진” 랭크뉴스 2024.07.09
22571 노사 최저임금 첫 요구안 ‘1만2600원 vs 동결’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