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독방 수감, 오전·오후 변호사 입회
식사는 대부분 도시락으로 해결
검찰 이송되면 서울구치소로 이동
채널A 유튜브 캡처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유치장 생활이 전해졌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호중은 현재 독방에 수감된 상태로, 대체로 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채널A가 보도했다.

김호중은 오전과 오후 변호사 입회하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시 세끼를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배 전 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유명인이다 보니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치장에서 운동, 독서, 수면 등을 할 수 있는데 김호중이 잠만 잔다는 것은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도시락 식사’에 대해서는 “식당에서 보내는 게 관식과 사식이 있는데 도시락은 똑같다. 사식은 돈을 영치하면 같은 도시락에 반찬만 2~3가지가 더 있는 것”이라며 “관식은 조금 부실한데 사식은 먹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이 검찰로 송치될 경우 그는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서울구치소로 이감된다. 백문성 변호사는 이 경우 김호중이 서울구치소에서도 독방을 쓸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열흘간 “술잔을 입에 댔을 뿐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지난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495 수원서 또 역주행 사고… 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4.07.09
22494 [속보] 정부 “페달 블랙박스 권고... 의무화는 안 해” 랭크뉴스 2024.07.09
22493 축사에 물이 차고, 애써 키운 작물들도 흙탕물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7.09
22492 ‘한동훈 댓글팀’ 의혹 꺼낸 친윤 장예찬…“법무부 장관 때부터” 랭크뉴스 2024.07.09
22491 '손과 발로 폭행'‥연인 의식불명 만든 40대 구속 랭크뉴스 2024.07.09
22490 '하이빔' 켜고 쫓아와서 '쿵'…임신부 탄 차량에 '보복운전' 50대 결국 랭크뉴스 2024.07.09
22489 北 앞바다에 ‘80m 호화 유람선’ 포착… “김정은 소유” 랭크뉴스 2024.07.09
22488 창문 열리더니 생수병 ‘휙’…“모녀가 타자마자 버리더라”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09
22487 손자 위해 가발 낚시놀이…암투병 사유리母 "암은 무섭지 않아" 랭크뉴스 2024.07.09
22486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에도 호실적…창업주 일가 셈법 복잡 랭크뉴스 2024.07.09
22485 "조선호텔 나온뒤 '우회전 하라'" 역주행 블박에 찍힌 내비 음성 랭크뉴스 2024.07.09
22484 정준영 프랑스서 목격담 솔솔... "'리옹에 한식당 열 계획' 들어" 랭크뉴스 2024.07.09
22483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건의‥대통령 순방 중 거부권 행사할 듯 랭크뉴스 2024.07.09
22482 ‘배달원 사망’ 만취 운전 DJ 징역 10년 선고…“고의범에 가까운 책임” 랭크뉴스 2024.07.09
22481 음주 사망사고 후 "국위선양 했다"며 선처 요청... 20대 DJ 징역 10년 랭크뉴스 2024.07.09
22480 경북 또 150mm 비…밤사이 집중호우 상황 랭크뉴스 2024.07.09
22479 수원서 역주행 70대 운전자 차량 5대 충돌, 3명 다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4.07.09
22478 '만취 벤츠녀' DJ 예송, 징역 10년…"연예 분야 천재적 재능" 호소 랭크뉴스 2024.07.09
22477 [단독]22대 국회 개원식 15일 검토···사상 초유 ‘생략’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4.07.09
22476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종결의결서 공개…“처벌 전제 수사 불필요”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