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과 오물 잔해가 흩어져 있다. /연합뉴스

북한에서 보낸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 발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 “이상한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관이 풍선 잔해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현장 보존 등 초동 조치를 취했고, 군은 풍선과 잔해를 수거해 관련 기관에서 정밀 분석 중이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오늘 오후 4시 현재 약 260개 풍선이 발견됐고,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하루 전인 지난 28일 9시쯤부터 한국으로 풍선을 대량 살포했다.

북한이 2016~2017년 연간 기준 풍선 약 1000개를 내려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새 수백개의 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564 [단독] 원안위, 원전 인근 주민 건강조사 나선다…6년 만에 재추진 랭크뉴스 2024.06.26
28563 박세리, 파리올림픽 KBS 골프해설위원 출격…"열심히 다시 시작" 랭크뉴스 2024.06.26
28562 “백신 없어요” 영·유아 중심 수족구병 한 달 새 급증 랭크뉴스 2024.06.26
28561 포르쉐 첫 전기SUV 베일 벗었다…마칸 일렉트릭, 하반기 국내 출시 랭크뉴스 2024.06.26
28560 "썩은 걸 튀겼다" 치킨에 구더기 '득실'… 업주는 "그럴 리 없다" 랭크뉴스 2024.06.26
28559 “오물풍선 직강하, 조심하세요”···6차 풍선 100여개 낙하 랭크뉴스 2024.06.26
28558 ‘형편 어려운 이재명?’… 지지자들 “김혜경 책 사서 돕자” 랭크뉴스 2024.06.26
28557 ‘화성 참사’ 아리셀 인력파견 업체, 고용·산재보험 가입 안 했다 랭크뉴스 2024.06.26
28556 국힘 “정청래 법사위원장 윤리위 제소 방침…고압적 행태에 분노” 랭크뉴스 2024.06.26
28555 일제강제동원 손배 기각 결정 재판부 "피고·원고 불분명" 랭크뉴스 2024.06.26
28554 무료 간식 싹 쓸어 간 학생들‥업주 대처는? 랭크뉴스 2024.06.26
28553 [단독] “프레시백 회수하면 100원, 없으면 증거 남겨라”…쿠팡식 헐값 노동 랭크뉴스 2024.06.26
28552 ‘손흥민 부친’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 “사랑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 없었다” 랭크뉴스 2024.06.26
28551 ‘흉기’ 우주 쓰레기… 태우고 날려보내고 포획한다 랭크뉴스 2024.06.26
28550 손웅정 “합의금 수억원 요구” VS 피해 아동 쪽 “2차 가해” 랭크뉴스 2024.06.26
28549 정신건강정책 혁신위 출범…2027년까지 100만명 심리상담 랭크뉴스 2024.06.26
28548 '품절 사태' 롯데리아 '오징어 버거' 개발자는 왜 다리와 외로운 싸움을 펼쳤나 [New & Good] 랭크뉴스 2024.06.26
28547 4월 태어난 아이, 18개월 만 반등했지만… 석달 연속 2만명 밑 랭크뉴스 2024.06.26
28546 정치권 논쟁에도 "핵무장 없다"…尹 루스벨트 항모 승선의 역설 랭크뉴스 2024.06.26
28545 박세리, 파리올림픽 골프해설위원 됐다…"열심히 다시 시작"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