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1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 임시 국무회의 의결
윤 대통령, 이날 거부권 행사 전망…총 14건째
세월호참사특별법 공포안은 심의·의결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등 4개 법안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는 방식으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농어업회의소법,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산업지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법안 중 4·16세월호참사피해구제지원특별법(세월호참사특별법)을 제외하고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튿날 정부가 서둘러 임시 국무회의를 연 것은 이날이 21대 국회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국무회의 일정은 이날 오전에야 공식적으로 확정·공지됐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이날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 경우 윤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법안을 다시 국회로 돌려보낸 법안은 총 14개가 된다.

국회로 돌아간 4개 법안은 21대 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안에 재의결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 된다. 야당은 30일 문을 여는 22대 국회에서 이날 폐기된 법안들에 대한 발의 절차를 다시 밟을 계획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772 '불출석 패소' 권경애, 유족에 5천만 원 배상 판결‥오늘도 '노쇼' 랭크뉴스 2024.06.11
28771 한국 왔던 말라위 부통령, 군용기 추락으로 사망…탑승객 10명 숨져 랭크뉴스 2024.06.11
28770 "교도소 위험 무릅쓸 만큼 중요한 환자 없어"‥의협회장 잇단 구설 랭크뉴스 2024.06.11
28769 '쿠팡 블랙리스트 고발' 대책위 "넉 달간 지지부진‥수사관 바꿔달라" 랭크뉴스 2024.06.11
28768 김건희 여사 "진돗개 닮았다" 언급에...투르크 최고지도자, 국견 '알라바이' 선물 랭크뉴스 2024.06.11
28767 법원이 ‘이재명 방북 사례금’ 200만달러 인정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11
28766 이틀째 폭염 특보 “덥다 더워”…경주 36도까지 올라 랭크뉴스 2024.06.11
28765 “단골도 떠난다”… 매출 급감 사태 맞은 스타벅스 랭크뉴스 2024.06.11
28764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본격화... 빅5 병원 집단휴진 강행하나 랭크뉴스 2024.06.11
28763 조국 “자녀 입시 비리, 어떤 판결도 승복…당 해체될 일 없어” 랭크뉴스 2024.06.11
28762 일본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증, 역대 최대…여행 괜찮을까? 랭크뉴스 2024.06.11
28761 홍콩 외국인 판사들 줄줄이 사임… “전체주의 국가 되고 있다” 랭크뉴스 2024.06.11
28760 '이화영 유죄 선고' 재판부 "이재명과 두 차례 통화" 김성태 진술 증거로 인정 랭크뉴스 2024.06.11
28759 "지으면 손해" 인허가 ‘0건’ 지역도… 몰락하는 빌라 시장 랭크뉴스 2024.06.11
28758 "커피, 콜라, 물도 아니었다" 우크라 군인들은 '이 음료'만 찾는다는데 랭크뉴스 2024.06.11
28757 오픈AI와 손잡은 애플…생성형AI 개발비 줄이고 위험성 책임 전가 랭크뉴스 2024.06.11
28756 ‘김정은 발자국’ 지우고 북중 정상회담 사진 내리고…북-중 ‘이상 기류’ 랭크뉴스 2024.06.11
28755 삼겹살 아니라 금겹살‥1인분 '2만 원'돌파 랭크뉴스 2024.06.11
28754 日방위상 "한일 외교·국방 '2+2 회담' 개최 검토" 랭크뉴스 2024.06.11
28753 청탁금지 사례 봤더니‥배우자는 '조사'·공직자는 '처벌'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