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은 국방부가 '채상병 사망 사건' 조사 기록을 경찰에서 되찾아오던 날,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와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통화한 내역이 나온 데 대해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내역에 대해 입장을 붇자 "제가 사실 확인이 어렵고, 공수처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공수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공수처 등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내놓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도 그 결과를 지켜보면서 그다음 대응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 역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가 사실관계를 신속하게 규명 중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며 "자꾸 특검을 운운할 게 아니라 수사 결과를 잘 지켜보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유상범 의원도 오늘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통화를 한 것이 문제라면 그 기본 전제는 이종섭 장관의 지휘가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이 됐을 때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부분을 배제하고 이종섭 장관과 대통령이 통화했느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면 중요한 논점을 벗어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64 “참사 취재하던 기자가 아리셀 유가족이 됐습니다” 랭크뉴스 2024.06.26
29263 고속도로 달리는데 ‘레이저 공격’…아찔한 운전 방해 랭크뉴스 2024.06.26
29262 국회서 "미친 여자 발언 기억하나" 묻자 의협회장 "표현의 자유" 랭크뉴스 2024.06.26
29261 [단독] 연구개발하랬더니… 토너 700만원어치 산 산업연 랭크뉴스 2024.06.26
29260 국과수,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 질식사" 구두소견 랭크뉴스 2024.06.26
29259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실패···탄두 개량하고, 대내외 메시지 노렸나 랭크뉴스 2024.06.26
29258 "저한테 미친 여자라 했죠?" 의원 질문에…의협 회장이 한 답변 랭크뉴스 2024.06.26
29257 윤 대통령-국방부 통화 내역 추가 확인‥거세지는 규명 요구 랭크뉴스 2024.06.26
29256 “나치보다 먼저 핵무기 개발을” 아인슈타인이 쓴 편지 경매로…예상 낙찰가가? 랭크뉴스 2024.06.26
29255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긴장된다, 조심스럽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26
29254 의대 증원 규모 ‘용산 개입설’에... 장상윤 사회수석 “전혀 사실 아냐” 일축 랭크뉴스 2024.06.26
29253 “포퓰리즘·정치 양극화, 민주주의 위협”[2024 경향포럼] 랭크뉴스 2024.06.26
29252 러 "한국, 우크라에 무기 보내면 양국관계 치명적 결과" 랭크뉴스 2024.06.26
29251 허웅 측 "전 여친, 두 번의 임신·낙태 후 수억 요구…마약도 했다" 랭크뉴스 2024.06.26
29250 "아파트 들어오려면 1년에 5만원"…관리실 공지에 택배기사 발칵 랭크뉴스 2024.06.26
29249 "상속세는 엄마가 다 내세요" 불효자식의 노림수 랭크뉴스 2024.06.26
29248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사실상 "임성근 혐의자 빼라" 랭크뉴스 2024.06.26
29247 도봉산역~영등포역, 올 10월부터 자율주행 버스 다닌다 랭크뉴스 2024.06.26
29246 9·19 군사정지 후 첫 실사격 훈련…군사적 긴장 높아지나 랭크뉴스 2024.06.26
29245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