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내 성인 7명 중 1명은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5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및 인지력 감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14%가 기억력 감퇴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을 느껴도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70%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기억력 감퇴 증상 경험자 중 기억력·인지력 개선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7.6%를 차지했다. 다른 방법으로는 생활습관 개선(5.9%), 병원 치료(2%) 등의 순으로 기억력 감퇴에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4.5%는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아무런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기억력 및 인지력 개선제로 기억나는 제품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85% 이상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기억력 감퇴가 심할 경우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을 가능성도 높으며 더 진행되면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고령화에 따라 인지기능에 문제를 느끼는 인구 역시 늘면서 조기에 징후를 파악하고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고령인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화로 인한 기억력 및 인지력 감퇴 관리는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며 “기억력 감퇴,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효능과 효과가 입증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503 佛차기총리에 녹색 재킷?…'다크호스' 통들리에 녹색당 대표 랭크뉴스 2024.07.14
24502 청주서 술취한 30대들 하천에 '풍덩'…특수구조단 급파해 구조 랭크뉴스 2024.07.14
24501 [글로벌 웹3.0]⑦ 에드 펠튼 아비트럼 공동창업자 “멀티 체인 전략으로 실용성 강화” 랭크뉴스 2024.07.14
24500 태권도장 간 5세 아이 의식불명... 관장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4.07.14
24499 "나만의 낙서를 창작했다"…밤마다 건물에 락카 뿌린 20대의 최후 랭크뉴스 2024.07.14
24498 뇌 닮은 오가노이드…난공불락 뇌질환 비밀 열리나 랭크뉴스 2024.07.14
24497 ‘암 투병’ 영국 왕세자빈, 한 달 만에 외출 나선다···윔블던 우승 시상 랭크뉴스 2024.07.14
24496 '살아있길 잘했어' 서정희, 필라테스 대회 시니어부 대상 수상(종합) 랭크뉴스 2024.07.14
24495 러 "美미사일 배치되는 유럽국의 수도, 우리 미사일 표적 될 것" 랭크뉴스 2024.07.14
24494 오픈AI, AI 추론력 높이기 위한 ‘스트로베리’ 프로젝트 진행 랭크뉴스 2024.07.14
24493 태권도장서 5세 아동 의식불명…30대 관장 구속영장(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3
24492 중국=19조, 일본=9조...그런데 한국 정부가 우주 개발에 투입한 금액은 랭크뉴스 2024.07.13
24491 “난민 안 받으려 안간힘”…고압·경멸 ‘국가폭력’ 견뎌내도 랭크뉴스 2024.07.13
24490 중부 폭염 절정…제주도부터 다시 장맛비 랭크뉴스 2024.07.13
24489 선수 땀 냄새 아닌 와인 향이?…가장 럭셔리한 파리올림픽 말 나오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13
24488 일등석 라운지만 즐기고 티켓 취소…33번 얌체짓, 공무원이 했다 랭크뉴스 2024.07.13
24487 與당권주자들, '이전투구' 잇단 당 경고에 저강도 공방(종합) 랭크뉴스 2024.07.13
24486 전국 시·도 의사회장들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 미뤘다 랭크뉴스 2024.07.13
24485 대회 참가도 안 했는데 동메달 입상? 랭크뉴스 2024.07.13
24484 태권도장서 5세 심정지…“장난이었다” 관장 긴급 체포 랭크뉴스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