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건을 다루기 전 양측은 사측 교섭 위원 2명에 대한 입장 대립으로 인해 고성이 오가며, 교섭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사측이 교섭장을 이탈하여 교섭이 파행됐다"고 전하며 협상이 순조롭지 않음을 밝혔다.

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후 단 한번도 파업이 일어나지 않았다. 2022년과 지난해 임금 교섭이 결렬되자 노조가 조정 신청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현재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년도 임금인상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사측은 노사협의회에서 평균 5.1%의 임금인상을 결정한 절차가 합법적이었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노사협의회의 대표성을 부정한다. 전삼노에 가입된 조합원 수는 2만8000명가량으로 2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이를 근거로 노사협의회를 통한 임금인상률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679 [단독] 도이치 공범 “VIP에게 임성근 얘기하겠다” 녹취 공개 랭크뉴스 2024.07.09
22678 나경원 "문자 읽씹, 정치적 미숙" 한동훈 "尹, 사과 필요없다 했다" [與전대 TV토론] 랭크뉴스 2024.07.09
22677 경북 사흘동안 300mm…택배 출근길 40대 여 실종 랭크뉴스 2024.07.09
22676 첫 TV 토론도 '문자' 공방‥한동훈 "앞으로도 문자 안 한다" 랭크뉴스 2024.07.09
22675 채 상병 1주기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연다‥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09
22674 김건희 모녀 불러 ‘탄핵’ 청문회 연다…국힘 “출석 의무 없어” 랭크뉴스 2024.07.09
22673 “성추행 무혐의 도와줄게”…신화 이민우 재산 26억 원 가로챈 지인, 징역 9년 랭크뉴스 2024.07.09
22672 김건희 명품백 이어 류희림 방어하는 ‘정권비호 권익위’ 랭크뉴스 2024.07.09
22671 고가 수입차로 투자회사 임원 행세…90억대 가상 자산 사기 일당 검거 랭크뉴스 2024.07.09
22670 “2월 말 사직서 수리 이유? 전공의 복귀가 최우선 아닌가” 랭크뉴스 2024.07.09
22669 초유의 ‘탄핵청원’ 청문회… 與 “사실상 탄핵 예비 절차” 반발 랭크뉴스 2024.07.09
22668 김 값 급등세에 코스트코 PB 김도 판매가 26% 인상 랭크뉴스 2024.07.09
22667 '채 상병 특검법'에 또다시 거부권‥ 야 "대국민 선전포고" 반발 랭크뉴스 2024.07.09
22666 “귀신 들렸다며 얼굴에 왕소금”…‘방송 4법’ 공방 격화 랭크뉴스 2024.07.09
22665 외신도 놀란 '개근 거지' 논란... "한국 물질주의·비교 문화가 원인" 랭크뉴스 2024.07.09
22664 '비트코인 4억 간다'던 부자아빠 "사상 가장 큰 시장붕괴 올 것" 왜 랭크뉴스 2024.07.09
22663 "北 김정은 소유 80m '호화 유람선' 포착"... 여름 휴가 즐겼나 랭크뉴스 2024.07.09
22662 인천 신혼부부에 ‘1000원 주택’ 공급…“월 임대료 3만원” 랭크뉴스 2024.07.09
22661 "VIP에게 얘기하겠다"…공수처 '도이치 공범' 통화내용 확보 랭크뉴스 2024.07.09
22660 나경원 "문자 읽씹, 정치 미숙" 한동훈 "다 공개 땐 정부 위험" [與전대 TV토론 ]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