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김일성사적관. /연합뉴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간밤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적지역에서 다수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개가 확인됐다.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고도에서 날다가 일부는 떨어졌고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이다. 군은 야간 시간대를 고려해 격추는 하지 않고 지역별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떨어진 일부 풍선에는 어두운 색깔과 냄새 등으로 미뤄 분변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매달려 있었다고 전해졌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풍선이 식별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내했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11시 34분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경기도]”라는 내용의 재난문자가 발송돼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Air raid’(공습) 표현 탓에 불안감을 표출하는 이들도 많았다.

앞서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486 [속보] 민희진, 두번째 회견 “승소에 가벼운 마음…응원 감사” 랭크뉴스 2024.05.31
28485 ‘차 빼달라’ 요구한 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 보디빌더 법정구속 랭크뉴스 2024.05.31
28484 “윤-이종섭 통화, 대통령이 말 아끼고 있는 것…때 되면 밝혀져” 랭크뉴스 2024.05.31
28483 '유책배우자 참교육' 부장판사, 그가 격노한 '최태원 편지'는‥ 랭크뉴스 2024.05.31
28482 ‘법인세 쇼크’에 국세 8조4000억원 감소···정부 “유류세 인하 종료 검토” 랭크뉴스 2024.05.31
28481 "군폭 가해자 심리상담 웬 말? 이러니 나라 망해" 폭발 랭크뉴스 2024.05.31
28480 '강남 오피스텔 살인' 피의자 검거…우발적 범행 질문에 "맞다" 랭크뉴스 2024.05.31
28479 외국인이 산 한국집 71% 중국인 매수…대부분 아파트 랭크뉴스 2024.05.31
28478 아워홈 ‘남매의 난’ 마무리…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측 승리 랭크뉴스 2024.05.31
28477 전북 사립대 기숙사서 불순물 섞인 물…학생들 "피부병까지" 랭크뉴스 2024.05.31
28476 검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박영수에 징역 1년 구형 랭크뉴스 2024.05.31
28475 김흥국 "한동훈과 깜짝 식사‥'나라 위해 싸울 줄 안다' 말해" 랭크뉴스 2024.05.31
28474 ‘답은 잡코인’?… 불장 타고 업비트 따라잡는 빗썸 랭크뉴스 2024.05.31
28473 '보석 석방' 송영길 5·18 묘지 참배…"광주 시민으로 역할" 랭크뉴스 2024.05.31
28472 민희진 옆에서 '은은하게 웃던' 변호사 "이길 줄 알았으니까^^" 랭크뉴스 2024.05.31
28471 ‘유죄 평결’ 트럼프, 구속은 면할 듯…옥중 출마도 가능 랭크뉴스 2024.05.31
28470 전기본에 SMR 첫 포함…2038년까지 원전 4기 더 짓는다 랭크뉴스 2024.05.31
28469 어도어에 홀로 남은 민희진, 오늘 2차 기자회견...또 승부수 낼까 랭크뉴스 2024.05.31
28468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판 뒤집은 300억…비자금 아니면 횡령금 랭크뉴스 2024.05.31
28467 LG화학서 SK이노로 옮긴 직원들, 배터리 기술 탈취 혐의 재판행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