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김일성사적관. /연합뉴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간밤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적지역에서 다수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개가 확인됐다.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고도에서 날다가 일부는 떨어졌고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이다. 군은 야간 시간대를 고려해 격추는 하지 않고 지역별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떨어진 일부 풍선에는 어두운 색깔과 냄새 등으로 미뤄 분변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매달려 있었다고 전해졌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풍선이 식별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내했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11시 34분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경기도]”라는 내용의 재난문자가 발송돼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Air raid’(공습) 표현 탓에 불안감을 표출하는 이들도 많았다.

앞서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141 온라인 도박에 빠져드는 청소년들…9세 초등생도 적발 랭크뉴스 2024.04.25
29140 “월 450만원 타워팰리스 입주 도우미”…반응터진 공고 랭크뉴스 2024.04.25
29139 ‘민희진 반란’에 넷마블도 긴장… 하이브 지분 아직 못 팔았는데 랭크뉴스 2024.04.25
29138 루이비통·현대차 '탄소 상생' 이유 있다…"RE100 시대, 중소기업 대응 못하면 대기업까지 위기" 랭크뉴스 2024.04.25
29137 길 떨어진 현금 122만원…‘양심’ 여고생 줍더니 [영상] 랭크뉴스 2024.04.25
29136 AI 열풍에 ‘QLC’ 낸드 매출 4배 급증 예상… 삼성전자·솔리다임 수혜 랭크뉴스 2024.04.25
29135 사용후 핵연료 포화 위기… ‘고준위 특별법’에 속 타는 원전 업계 랭크뉴스 2024.04.25
29134 [사이언스샷] 사이보그 바퀴벌레, 이제는 떼로 움직인다 랭크뉴스 2024.04.25
29133 강남역 칼부림 예고 후 '죄송' 손팻말 들고 반성한 30대 남성 랭크뉴스 2024.04.25
29132 용산 국가안보실·공직기강실 동시다발 전화…‘채상병 기록’ 회수됐다 랭크뉴스 2024.04.25
29131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그가 앓는 병 뭐길래 랭크뉴스 2024.04.25
29130 [인터뷰] “섹스(sex)라는 키워드, MBTI처럼 가벼워지길… 성인 페스티벌 연 이유도 그것” 랭크뉴스 2024.04.25
29129 "나라의 치욕 씻어야"…충무공에 건넨 어머니의 당부, 비석 됐다 랭크뉴스 2024.04.25
29128 반세기 전통 민음사 '오늘의 시인 총서' 22년 만에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4.25
29127 고온·고압에서만 합성?…평상 기압서 다이아몬드 생산 성공 랭크뉴스 2024.04.25
29126 헬기는 왜 ‘전차 킬러’ 일까…기관포 분당 650발·각종 공대지미사일 탑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4.25
29125 “혹시 우리 아이도?”…9세 초등생까지 빠져든 온라인 도박 랭크뉴스 2024.04.25
29124 “당일치기 관광객 7000원” 2000만명 찾는 베네치아에 무슨일 랭크뉴스 2024.04.25
29123 출근길 경찰의 ‘직감’…음주 운전자 몸싸움 끝에 검거 랭크뉴스 2024.04.25
29122 최대 10m까지 발사…화염방사기 로봇견 판매 미국서 논란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