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남전단. YTN 보도화면 캡처

북한이 살포한 대남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전방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90여개 발견됐다.

29일 군 당국은 전날 대남전단 추정 풍선 10여개를 발견한 데 이어 밤사이 80여개를 더 수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 당국은 대남전단이 지금도 공중에 떠 있거나 전국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수거된 대남전단을 분석해 오전 중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떨어진 일부 풍선에는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어두운 색깔과 냄새 등으로 미뤄 분변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들어 매달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서 발견된 대남 전단 풍선 잔해. 연합뉴스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풍선이 식별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밤늦게 긴급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414 검찰, 이재명 제3자뇌물 혐의 기소… 尹 정부 들어 5번째 랭크뉴스 2024.06.12
24413 키오스크 앞 고령층·장애인···작동법보다 ‘이 상황’ 더 식은땀 흐른다 랭크뉴스 2024.06.12
24412 꽃 한송이 꺾어 檢송치된 치매 할머니…"합의금 35만원 달라더라" 랭크뉴스 2024.06.12
24411 [속보]경찰, 김순호 ‘프락치 자료’ 유출 혐의로 추모연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6.12
24410 "다음은 메타인가?" 주식분할 기대감에 '들썩' 랭크뉴스 2024.06.12
24409 비상 1단계 가동…이시각 중대본 랭크뉴스 2024.06.12
24408 "카톡 먹통 트라우마로 절치부심"…카카오가 공개한 첫 데이터센터 가보니 랭크뉴스 2024.06.12
24407 유승민 “졸렬한 임성근…대통령은 왜 저런 자를 감싸나” 랭크뉴스 2024.06.12
24406 세브란스병원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진료 전면 중단 랭크뉴스 2024.06.12
24405 "주짓수 국대 될래" 사고에 쓰러진 17세…생명 살리고 떠났다 랭크뉴스 2024.06.12
24404 “일보는 동안 아이 1시간만 맡아줬으면…” ‘시간제 어린이집’ 생긴다 랭크뉴스 2024.06.12
24403 직장인 76% "관리자라도 사내 메신저 열람 안돼" 랭크뉴스 2024.06.12
24402 “고 채수근 엄마입니다, 또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편지 전문] 랭크뉴스 2024.06.12
24401 "부대원 식사" 도시락 480개 주문하고…'노쇼'한 대령 정체 랭크뉴스 2024.06.12
24400 부안에 규모 4.8 지진…이 시각 현장 랭크뉴스 2024.06.12
24399 '영탁 막걸리' 이름 못 쓴다‥가수 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랭크뉴스 2024.06.12
24398 미국 강사 4명 습격한 중국인 검거…중 정부 “1차 판단은 우발적” 랭크뉴스 2024.06.12
24397 이자 못 갚는 ‘좀비기업’ 40.1%… 2013년 이후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6.12
24396 “군인은 국가 필요시 죽어주도록 훈련”···천하람 “정신 나가” 격앙 랭크뉴스 2024.06.12
24395 "출근길 폭음 소리" 부안 발칵 소들도 '벌떡' CCTV 봤더니 랭크뉴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