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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버닝썬'입니다.

2019년 우리 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클럽 '버닝썬' 사건.

최근 영국 BBC가 재조명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커졌는데요.

그러자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규근 총경에 대한 인사발령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청은 윤 총경을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냈습니다.

치안지도관은 보통 파견에서 복귀한 뒤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퇴직을 앞둔 총경급에게 대기 성격으로 배정되는 자리죠.

윤 총경은 이른바 '버닝썬 사태' 가해자들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입니다.

2021년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사실상 좌천됐지만, 올해 초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부임했습니다.

그러다 이달 영국 BBC가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뒤 윤 총경 보직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었고, 이에 경찰이 인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2021년 9월 윤 총경에게 벌금 2천만 원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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