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뉴욕 나스닥 빌딩. AP연합뉴스


미국 나스닥 지수가 2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09포인트(0.59%) 오른 1만7019.88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이날 7.13%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과 주식 분할이 계속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고,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 역시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엔비디아는 또 다음달 10일부터 액면 주식 가격을 10분의 1로 분할한다. 2021년 7월 이후 3년 만인 이번 주식 분할은 가장 대폭적인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AI 관련주 강세에 불을 지폈다. xAI는 AI 챗봇인 ‘그록’의 차기 버전을 구동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꼽히는 게임스톱은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는 발표에 25% 급등했다. 게임스톱은 앞서 보통주(A주) 최대 4500만주를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시가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777 통제 불능 수상 보트, 몸 던져 사고 막은 미 10대 소년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7.12
23776 바이든, 또 말실수…젤렌스키더러 “푸틴 대통령” 랭크뉴스 2024.07.12
23775 "자격 정지될지도 몰라" 애원한 음주운전 한의사 결국 징역형 랭크뉴스 2024.07.12
23774 명품백·채상병 수사·댓글팀 의혹…야 ‘김건희 게이트’ 정조준 랭크뉴스 2024.07.12
23773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 랭크뉴스 2024.07.12
23772 내년 최저임금 1.7% 오른 1만30원…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 랭크뉴스 2024.07.12
23771 '세월호 구조 실패 무죄' 해경 지휘부, 600만원대 형사보상 랭크뉴스 2024.07.12
23770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역대 두번째 낮은 1.7% 인상 랭크뉴스 2024.07.12
23769 [단독] “선생님이 킥보드로 때렸는데”…CCTV 못 주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12
23768 ‘한인 사업가 납치 살해’ 필리핀 경찰, 1심 무죄→2심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4.07.12
23767 키어 영국 총리 “바이든 컨디션 좋아”…인지력 저하 부정 랭크뉴스 2024.07.12
23766 [단독 인터뷰]조국 “與, ‘여인천하’ 궁중암투 보는 듯…국정운영 자질 없어” 랭크뉴스 2024.07.12
23765 다급히 몸만 빠져나갔는데‥돌아오니 '쑥대밭' 랭크뉴스 2024.07.12
23764 [단독] 한밤중 SUV '역주행'에 고교생 배달기사 참변… "119 신고도 늦어" 랭크뉴스 2024.07.12
23763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병원…약 배달 로봇에 길 비켜주고 엘리베이터도 잡아줘 랭크뉴스 2024.07.12
23762 수에즈 운하, 홍해 사태로 매출 급감… 해운사는 미소 랭크뉴스 2024.07.12
23761 수출 늘고 있는데…한국은행은 수입 걱정? 랭크뉴스 2024.07.12
23760 열흘 만에 약 40원 상승한 기름값…전문가 "곧 100원 더 오른다"는데 랭크뉴스 2024.07.12
23759 "북한, 한국 핵공격하면 결정적 대응 직면" 랭크뉴스 2024.07.12
23758 위기 몰린 베를린 소녀상…"獨 미테구 '철거 요청할 것'"(종합)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