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홀로 앞서가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사상 처음 1만7000선을 돌파해 1만7016.58까지 급등하는 등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재 오전 10시 40분(미 동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3.30포인트(0.44%) 떨어진 3만8896.29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포인트(0.05%) 하락한 5302.02를, 나스닥 지수는 51.89포인트(0.31%) 오른 1만6972.69를 나타내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 중 엔비디아·애플·구글·아마존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뉴욕증시 랠리를 주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메이커 엔비디아는 이날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부터 3% 이상 올랐고, 전장 대비 5% 이상 높은 111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메타는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1.97% 떨어진 175.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전장 대비 주가가 1% 정도 올랐다.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는 보도의 영향으로 보인다.
대표적 ‘밈 주식’인 게임스탑은 클래스A 보통주 4500만주를 추가 매각해 99억3300만달러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전장 대비 15% 정도 급등했다. 반면 온라인 스포츠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은 일리노이주 상원이 스포츠 베팅세 인상안을 포함한 내년 예산안 승인 소식에 10% 이상 급락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금까지 S&P500 지수는 5.3%, 나스닥 지수는 8% 각각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하는 등 3.3% 올랐다.
이번 달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 지표와 각 기업의 양호한 경영실적 보고서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돼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5월 마감을 앞두고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되살려 금리 인하 전망에 먹구름이 낀 상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31일 공개될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에 쏠려 있다. PCE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알려져 있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16% 오른 배럴당 79.40달러,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77% 높은 배럴당 83.74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 연합뉴스(로이터 통신)
2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재 오전 10시 40분(미 동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3.30포인트(0.44%) 떨어진 3만8896.29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포인트(0.05%) 하락한 5302.02를, 나스닥 지수는 51.89포인트(0.31%) 오른 1만6972.69를 나타내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 중 엔비디아·애플·구글·아마존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뉴욕증시 랠리를 주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메이커 엔비디아는 이날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부터 3% 이상 올랐고, 전장 대비 5% 이상 높은 111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메타는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1.97% 떨어진 175.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전장 대비 주가가 1% 정도 올랐다.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는 보도의 영향으로 보인다.
대표적 ‘밈 주식’인 게임스탑은 클래스A 보통주 4500만주를 추가 매각해 99억3300만달러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전장 대비 15% 정도 급등했다. 반면 온라인 스포츠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은 일리노이주 상원이 스포츠 베팅세 인상안을 포함한 내년 예산안 승인 소식에 10% 이상 급락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금까지 S&P500 지수는 5.3%, 나스닥 지수는 8% 각각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4만선을 돌파하는 등 3.3% 올랐다.
이번 달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 지표와 각 기업의 양호한 경영실적 보고서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돼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5월 마감을 앞두고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되살려 금리 인하 전망에 먹구름이 낀 상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31일 공개될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에 쏠려 있다. PCE는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알려져 있다.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16% 오른 배럴당 79.40달러,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77% 높은 배럴당 83.74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