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김일성사적관.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합참은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 개가 식별됐다.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고도에서 날다가 일부는 떨어졌고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이다.

군은 야간 시간대를 고려해 격추는 하지 않고 지역별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떨어진 일부 풍선에는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어두운 색깔과 냄새 등으로 미뤄 분변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매달려 있었다고 알려졌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풍선이 식별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내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109 최저임금 170원 올라 1만30원…또 물가상승률 못 미쳤다 랭크뉴스 2024.07.12
24108 EU "머스크의 X, 디지털서비스법 위반"... 최대 2000억 과징금 위기 랭크뉴스 2024.07.12
24107 무단횡단자 피하려다 상가로 돌진한 승용차에 1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4.07.12
24106 청주서 승용차 상가로 돌진…1명 사망·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12
24105 “비 너무 오는데”···폭우 휩쓸린 쿠팡 카플렉스 기사, 산재보험 ‘사각지대’ 랭크뉴스 2024.07.12
24104 포스코그룹, 2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2차전지 소재 매출 11조 목표” 랭크뉴스 2024.07.12
24103 '최장 12년 임기' 공수처 검사, 3년 만에 원년 멤버 모두 떠나 랭크뉴스 2024.07.12
24102 급정지만 해도 위험할 거 같은데…아이 무릎에 앉힌 채 운전을? 랭크뉴스 2024.07.12
24101 올해 최저임금 심의가 달랐던 점…‘도급제 노동’ 최저임금 첫 논의 랭크뉴스 2024.07.12
24100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1만ha 넘었다… 고추·수박 등 피해 랭크뉴스 2024.07.12
24099 화성 10층짜리 아파트서 불…'대응 1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4.07.12
24098 '집안 잔치' 기대했지만‥"국민 걱정거리? 축구협회와 여당 전당대회" 랭크뉴스 2024.07.12
24097 청주서 승용차 상가로 돌진…1명 심정지·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12
24096 법사위 ‘윤 탄핵 청문회’ 추진…출석요구서 수령 두고 여야 대치 랭크뉴스 2024.07.12
24095 실종 대학생 숨진 채 발견‥복구는 시작됐지만 랭크뉴스 2024.07.12
24094 '피카소 그림'으로 관객 모은 미술관 "사실은 아내가 그렸다" 랭크뉴스 2024.07.12
24093 가로수 들이받고 도망간 전직 축구선수... "술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 인정 랭크뉴스 2024.07.12
24092 배수장 멈춰 침수?…주민들 “명백한 인재” 랭크뉴스 2024.07.12
24091 “우크라전 같은 사태 동아시아에서도”…“미·일 미사일 방위 강화” 랭크뉴스 2024.07.12
24090 야당 법사위원들, 대통령실 찾아 ‘탄핵 청원 청문회’ 출석 요구서 수령 촉구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