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며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거 북한이 전단 풍선 속에 오물을 넣어 살포해 차량 등에 떨어진 적이 있는데, 이번에 발견된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니 건드리지 말라는 취지다.

앞서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지난 26일 조선중앙통신으로 공개한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강력한 자위력으로 지켜낼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런 경고는 지난 13일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대북전단 30만장과 케이-팝(K-pop)·트로트 동영상 등을 저장한 이동식저장장치(usb) 2000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10일 밤 11시께 인천 강화도에서 북쪽으로 보냈다”고 언론에 주장한 뒤에 나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327 여, 막판 ‘대통령 방탄’ 결집…총선 참패에도 안 변한 당정관계 랭크뉴스 2024.05.29
27326 북한이 뿌린 ‘대남전단 추정 물체’ 경기·강원서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27325 “너넨 보수가 아냐”…해병대 예비역들 국회에서 울부짖다 랭크뉴스 2024.05.29
27324 [사설] 핵심 광물 광산 中 1992개, 韓 36개… 해외 자원 영토 넓혀라 랭크뉴스 2024.05.29
27323 국회의장을 당원 뜻대로 뽑자? 그게 정당정치 망치는 지름길 [하헌기가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5.29
27322 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 물체 식별…군 조치 중” 랭크뉴스 2024.05.29
» »»»»» 한밤에 울린 ‘재난 문자’…합참 “북 대남 전단 추정 물체 식별 중” 랭크뉴스 2024.05.29
27320 '27조 원 보물선' 탐사 개시‥"지분 달라" 분쟁 시끌 랭크뉴스 2024.05.29
27319 직장인 모두 원하는 ‘주 4일제’ 시행한다면…쉬고 싶은 요일은? 랭크뉴스 2024.05.29
27318 한밤중 울린 경보에 식겁…합참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27317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고 당일 정찬우·길과 동석 랭크뉴스 2024.05.29
27316 합참 “北 대남 전단 추정 물체 식별… 만지지 말고 軍에 신고” 랭크뉴스 2024.05.29
27315 이스라엘 탱크, '가자 최남단' 라파 중심부 진입… 끝내 지상전 강행 랭크뉴스 2024.05.29
27314 北, ‘오물짝’ 살포했나…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27313 ‘국민연금 개혁안’ 불발에… 전문가들 “수치·방향 제시 못한 정부, 개혁 늦춰” 랭크뉴스 2024.05.29
27312 [속보] 합참 “경기·강원서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27311 의원 전원 참석, 특검법 막은 국민의힘···총선 참패에도 수직적 당정관계 그대로 랭크뉴스 2024.05.28
27310 국토부 장관도 “전세사기특별법, 공공·피해자 간 분쟁 가능성 크고 신속 보상 어려워” 랭크뉴스 2024.05.28
27309 "당신 손자가 죽어도 반대하겠나"‥해병대 전우의 '눈물' 랭크뉴스 2024.05.28
27308 창덕궁 후원도 열었다…첫 방한 UAE 대통령에 극진 예우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