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한 뒤 수 시간 감금하고 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특수감금 혐의를 받는 10대 A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6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한 빌라에 30대 남성 B씨를 가둔 채 폭행하고 1700만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앞서 SNS에 조건만남을 할 성 매수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B씨를 해당 빌라로 유인했다.

이들은 B씨가 실제 빌라에 찾아오자 가둔 뒤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출받게 하는 등 협박해 현금 1700만원을 갈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 시간 뒤 A군 등으로부터 풀려난 B씨는 같은 날 정오께 112에 신고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빌라에 출동해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 2명을 제외한, A군 등 4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 4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01 “왜 저 동네만 폭우가”…원주서 찍힌 사진 화제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12
23800 나경원 “한동훈, 탄핵 미끼 던지며 대통령 협박하는 듯” 랭크뉴스 2024.07.12
23799 '탄핵이 필요한 거죠' 가수 고소에…"풍자는 권리" 尹 발언 재호출 랭크뉴스 2024.07.12
23798 한미 핵협의그룹,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 랭크뉴스 2024.07.12
23797 '40억 뜯겼다' 고백한 쯔양, 유튜브 근황…구독자 20만 명 폭증 랭크뉴스 2024.07.12
23796 바이든 대형 말실수… 젤렌스키 가리켜 "푸틴 대통령" 랭크뉴스 2024.07.12
23795 '40억 뜯겼다' 고백한 쯔양…구독자 폭증에 유튜브 먹통됐다 랭크뉴스 2024.07.12
23794 이번엔 부산서 ‘역주행’…SUV에 치인 고교생 배달기사 그만 랭크뉴스 2024.07.12
23793 금리 인하 다가오는데 테크주 폭락… 테슬라 8.44%, 엔비디아 5.57%↓ 랭크뉴스 2024.07.12
23792 “미 핵자산으로 북핵 대응” 한-미 정상 첫 명문화 랭크뉴스 2024.07.12
23791 "애가 겁이 많아서‥" 김호중 어머니 행세한 여성 랭크뉴스 2024.07.12
23790 ‘엇갈린 미 증시’ 대형 기술주 하락·소형주 상승…“1979년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4.07.12
23789 한·미 정상 ‘핵억제·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일체형 핵 확장 억제 시스템 구축 랭크뉴스 2024.07.12
23788 비트코인, 5만7000달러대 거래…한때 5만9000달러 ‘반짝’ 랭크뉴스 2024.07.12
23787 바이든, 또 실언…젤렌스키 소개하며 “푸틴 대통령” 랭크뉴스 2024.07.12
23786 검사에게 딱 걸린 140억 원 전세 사기 모녀 랭크뉴스 2024.07.12
23785 바이든 또 말실수 참사...젤렌스키 소개하며 "푸틴 대통령" 랭크뉴스 2024.07.12
23784 “쯔양에게 용돈 받아”…‘폭로 모의’ 유튜버들 추가 녹취 랭크뉴스 2024.07.12
23783 1400만 주식투자자가 ‘호구’로 보이나?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7.12
23782 ‘세월호 구조 실패 무죄’ 해경 지휘부, 600만원대 형사보상 받아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