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무’ 궁중무용도 함께 관람... “UAE 문화 존중 의미”
내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국빈 방한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통령과 함께 친교 일정을 가졌다. UAE 현직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양일간 친교 일정과 만찬,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첫 친교 일정으로 창덕궁 후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차담 전 창덕궁 후원 중심 정원인 부용지 일대를 산책하며 한국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이어 환영의 의미를 담은 ‘학연화대무(鶴蓮花臺舞)’를 관람했다. 학연화대무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전래된 학무와 연화대 정재(呈才)를 차례대로 합설해 추는 궁중무용을 말한다. 대통령실은 “국조(國鳥)가 있을 정도로 새를 좋아하는 UAE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이후 차담을 마친 후 청와대 만찬장으로 이동해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이 UAE 정상 최초로 국빈 방한한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에 모하메드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방한 일정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오는 29일 일정은 공식 환영식, 방명록 서명 및 기념촬영, 정상회담, 협정 및 MOU 체결식, 국빈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내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국빈 방한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통령과 함께 친교 일정을 가졌다. UAE 현직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창덕궁 후원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대통령과 산책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양일간 친교 일정과 만찬,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첫 친교 일정으로 창덕궁 후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차담 전 창덕궁 후원 중심 정원인 부용지 일대를 산책하며 한국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이어 환영의 의미를 담은 ‘학연화대무(鶴蓮花臺舞)’를 관람했다. 학연화대무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전래된 학무와 연화대 정재(呈才)를 차례대로 합설해 추는 궁중무용을 말한다. 대통령실은 “국조(國鳥)가 있을 정도로 새를 좋아하는 UAE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이후 차담을 마친 후 청와대 만찬장으로 이동해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이 UAE 정상 최초로 국빈 방한한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에 모하메드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방한 일정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오는 29일 일정은 공식 환영식, 방명록 서명 및 기념촬영, 정상회담, 협정 및 MOU 체결식, 국빈오찬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