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대만 담당기구 수장인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이 28일 중국 광저우에서 훙슈주 전 대만 국민당 주석과 만났다. 이들은 대만의 독립을 반대하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은 한 가족이라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중국 공산당 대만공작판공실 및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쑹타오 주임. /바이두 캡처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쑹 주임은 훙 전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조국 통일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대만의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누가 정권을 잡든 양안 관계 발전과 조국 통일은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만남은 중화청안평화교육기금 이사장을 맡고 있는 훙 전 주석이 제4회 양안동포교류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쑹 주임은 이어 “대만 애국통일세력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이 대만을 해치고 대만을 팔아먹고 있다는 본질을 분명히 인식하고 대만 지역 지도자의 독립 도발을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훙 전 주석도 “양안 동포는 한 가족”이라며 “대만 독립에 단호히 반대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양안 동포의 근본 이익을 지키고 민족 부흥을 위한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169 영웅처럼 환호받은 트럼프…러닝메이트엔 39세 밴스 랭크뉴스 2024.07.16
21168 “폭력사태 부끄럽다”는 여당…후보들은 ‘네 탓’ 랭크뉴스 2024.07.16
21167 "재미있는 거 보여줄게" 나체 여고생 폭행 생중계한 여중생 랭크뉴스 2024.07.16
21166 고성 오간 법사위…정진석·이원석도 ‘대통령 탄핵 청문회’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16
21165 “재워주는 대신…” 가출 청소년 돕겠단 ‘헬퍼’의 민낯 [현장K] 랭크뉴스 2024.07.16
21164 ‘과잉 경호 논란’ 배우 변우석 입국 랭크뉴스 2024.07.16
21163 [단독]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30대부터 절세 노린 ‘쪼개기 증여’ 반복 랭크뉴스 2024.07.16
21162 [단독] 검찰, ‘고가가방 의혹’ 수사 막바지…“청탁금지법 위반 아니다” 무게 랭크뉴스 2024.07.16
21161 ‘황제 경호’ 논란 의식했나… 변우석, 경호원 절반으로 줄여 귀국 랭크뉴스 2024.07.16
21160 일본 언론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당분간 단념" 랭크뉴스 2024.07.16
21159 [단독] 일면식도 없는 경무관의 전화‥수사팀장 "압박으로 느껴져" 랭크뉴스 2024.07.16
21158 “소프트뱅크, 네이버와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당분간 중단” 랭크뉴스 2024.07.16
21157 '하루 4천500차례 벼락' 전남서 기록적 낙뢰…화학업체 정전(종합) 랭크뉴스 2024.07.16
21156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5% 예상”···3개월 전보다 0.2%포인트↑ 랭크뉴스 2024.07.16
21155 날개 단 트럼프 대세론... 총격서 살아남더니 '사법 리스크'도 덜었다 랭크뉴스 2024.07.16
21154 “네버 트럼프” 외치던 흙수저 출신, 노선 바꾸고 ‘트럼프의 남자’로 랭크뉴스 2024.07.16
21153 [단독] “유엔사 참모부 ‘작전’ 분야에 한국군 장성 투입”…사상 처음 랭크뉴스 2024.07.16
21152 [단독] '이종호 녹음파일' 나온 경무관, 수사 외압 의혹 징계도 피해갔다 랭크뉴스 2024.07.16
21151 충청·경상 호우 특보…중대본 1단계, 위기경보 '주의' 상향 랭크뉴스 2024.07.16
21150 아주대의대교수들 "의대증원 매몰돼 전공의 사직 임시방편 처리"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