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대만 담당기구 수장인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이 28일 중국 광저우에서 훙슈주 전 대만 국민당 주석과 만났다. 이들은 대만의 독립을 반대하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은 한 가족이라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중국 공산당 대만공작판공실 및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쑹타오 주임. /바이두 캡처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쑹 주임은 훙 전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조국 통일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대만의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누가 정권을 잡든 양안 관계 발전과 조국 통일은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만남은 중화청안평화교육기금 이사장을 맡고 있는 훙 전 주석이 제4회 양안동포교류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쑹 주임은 이어 “대만 애국통일세력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이 대만을 해치고 대만을 팔아먹고 있다는 본질을 분명히 인식하고 대만 지역 지도자의 독립 도발을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훙 전 주석도 “양안 동포는 한 가족”이라며 “대만 독립에 단호히 반대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양안 동포의 근본 이익을 지키고 민족 부흥을 위한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296 치솟는 환율에 이자 부담 ‘눈덩이’… 외화대출 갚는 기업들 랭크뉴스 2024.04.23
29295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로 수사” 랭크뉴스 2024.04.23
29294 보이스피싱 대책 있으나 마나‥"아들 암 치료비 5억 원 뜯겨" 랭크뉴스 2024.04.23
29293 [이영완의 디알로고] “디지털 혁명의 다음은 3D, 가상 세계에서 일하고 노는 세상 온다” 랭크뉴스 2024.04.23
29292 법무부, 오늘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여부 심사 랭크뉴스 2024.04.23
29291 슈퍼계정이 몰래 경쟁 참여?… 공정위, 리니지 의혹 조사 랭크뉴스 2024.04.23
29290 北 김정은, 첫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지도… “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29289 [르포]KTX청룡, 상하진동·좌우 흔들림 잡고…서울~부산 2시간10분대 주파 랭크뉴스 2024.04.23
29288 단순 위조사건인데…"조국, 상고심 전략 따라 대선출마도 가능" 랭크뉴스 2024.04.23
29287 북, 초대형방사포 동원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실시…김정은 “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29286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시작…‘트럼프 변수’ 전 조기 타결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4.23
29285 달리던 덤프트럭, 중앙분리대 넘어 경차 덮쳐 랭크뉴스 2024.04.23
29284 김정은,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지도… "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29283 아이들 어떡해…서울대병원 ‘소아 투석’ 의사 모두 떠나 랭크뉴스 2024.04.23
29282 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발표 앞두고 일제히 반등…나스닥 1.11%↑ 랭크뉴스 2024.04.23
29281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까지…민주당, 대여 투쟁 ‘선명경쟁’ 랭크뉴스 2024.04.23
29280 "월급이 두배"…일본어 제친 한국어 열풍, 베트남선 영어와 동급 랭크뉴스 2024.04.23
29279 끝 안 보이는 의료공백…환자 피해 줄이려면? 랭크뉴스 2024.04.23
29278 ‘대학생 무상 등록금’, 전국 지자체 확산…“포퓰리즘 넘어 국가 차원 논의돼야” 랭크뉴스 2024.04.23
29277 김정은,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지도···“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