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방송인 정찬우(왼쪽)과 가수 길. 뉴시스

가수 김호중(33)씨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날 동석자로 알려진 연예인은 방송인 정찬우와 래퍼 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경찰은 이들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는 없다고 보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정찬우씨와 길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찬우씨와 길씨는 사고 당일 김씨 일행과 스크린 골프장에서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일부 일행은 식사 자리로 이동했고, 최종 자리는 유흥주점에서 마무리됐다고 한다. 정찬우씨는 스크린 골프장 자리에는 동석했으나 술자리는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우 측은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중 한 명이다.

정찬우와의 친분으로 자리를 함께하게 된 길은 김호중과는 사고 당일 처음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은 정찬우가 먼저 귀가한 후에도 마지막까지 함께했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음주운전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사고 전 유흥업소를 들린 정황이 확인됐다. 해당 자리에 유명 개그맨과 래퍼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은 김씨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참고인으로 지목됐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997 남부지방부터 내리던 강한 비, 오늘밤 경기 북부에 쏟아진다 랭크뉴스 2024.07.16
20996 "딸도 성추행 할 수 있나"…서른살 어린 여직원에 시의원 한 짓 랭크뉴스 2024.07.16
20995 전국진 "쯔양에게 300만원 받아"... '밥줄 끊긴' 사이버 레커 줄줄이 사과 랭크뉴스 2024.07.16
20994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무참사 망명…태영호 이후 최고위급 외교관 탈북 랭크뉴스 2024.07.16
20993 한 통에 수십만원…1000년 이어온 '왕의 수박' 명맥 끊길 판, 왜 랭크뉴스 2024.07.16
20992 “우주 탐사도 돈이 된다”…태양 관측선 공개한 KAI, 우주정거장 제시한 보령 랭크뉴스 2024.07.16
20991 "여기로 놀러 가면 기차표 반값"…정부 '지역 소멸' 대책 보니 랭크뉴스 2024.07.16
20990 2030세대 젊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온다 “4시간 월 119만원” 랭크뉴스 2024.07.16
20989 ‘수출 훨훨’인데 한은은 ‘수입 부진’ 우려, 왜?… “日 ‘제조업 공동화’ 전철 밟을라” 랭크뉴스 2024.07.16
20988 출근 전공의 고작 44명 늘었다…수련병원 내일까지 결원 확정 랭크뉴스 2024.07.16
20987 진짜 하루가 길어졌다… 온난화에 지구 자전 느려져 랭크뉴스 2024.07.16
20986 자영업자 은행 연체율 9년6개월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4.07.16
20985 박지원 “이재명, 대통령 되려면 ‘친명 파벌’ 해체해야” 랭크뉴스 2024.07.16
20984 “임성근과 통화 없었다”는 전직 경호처 인사, 딴 사람과 통화에선 “통화했다” 랭크뉴스 2024.07.16
20983 외국인 전문인력도 11%가 불법 체류…“관리 사각지대” 랭크뉴스 2024.07.16
20982 “임성근과 통화 없었다” 전직 경호처 인사, 당시 녹취록엔 “통화했다” 랭크뉴스 2024.07.16
20981 방산·암호화폐 트럼프 수혜주 강세…코스닥 2차전지는 내려 [오후 시황] 랭크뉴스 2024.07.16
20980 수도권에 수요일 새벽·밤, 걷기 힘들 정도 ‘폭우’···18일까지 중부에 쏟아진다 랭크뉴스 2024.07.16
20979 "홍명보가 그냥 싫은 거잖아"... 침착맨, 뿔난 축구 팬에 사과 랭크뉴스 2024.07.16
20978 곽상도 측 "남욱에 받은 돈은 변호사비"…2심서도 무죄 주장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