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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애견 유치원'입니다.

강아지를 돌봐달라고 맡기는 애견 유치원 직원이 강아지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눈을 심하게 다쳤는데, 업체 측은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남성이 안고 있던 강아지 머리를 주먹으로 때립니다.

이 강아지는 전북 전주시의 한 애견 유치원에 갔다가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오른 채 돌아왔습니다.

동물병원에서 각막이 파열돼 시력을 되찾기는 어렵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반려견을 때린 남성은 애견 유치원 직원입니다.

처음엔 다른 개가 물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지만, 견주가 CCTV 영상을 보고 추궁하자 폭행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강아지가 겁을 먹고 차에서 내리지 않아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견주가 확인한 아파트 CCTV에는 반려견을 학대하는 모습이 수차례 담겨 있었는데요.

해당 애견 유치원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치료비 등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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