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검찰 개혁’과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본회의에서 예정된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측 이탈표, 즉 찬성표가 “최대 9표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당 의원) 여덟분과 전화 통화 또는 면담을 다 했다”며 “명확하게 가결표를 던지겠다고 말씀하신 분 한 분, 또 세 분 정도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사회자가 ‘1+3 네 분은 지금까지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5명 의원과는 별도의 인물이냐’고 묻자 “전혀 다른 분들이다”라고 답했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 중 채 상병 특검법에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근태·김웅·안철수·유의동·최재형 의원 등 5명이다.

박 의원은 본인이 접촉한 한 여당 의원에 대해 “‘당내에 다른 흐름도 있다’ 이런 말씀도 하셨다”면서 “지금 얘기되는 표보다 좀 더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 섞인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당에서) 17표까진 아니더라도 10표가 넘은 이탈표가 나온다면 내부에서도 확실히 이 사안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동시에 당정 관계 재정립이라든지 그동안 지적해왔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동의하거나 고민하는 의견들이 꽤 있다는 걸 방증하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082 베트남서 ‘성관계 거절’ 여성 살해한 한국 남성, 전직 프로게이머였다 랭크뉴스 2024.06.10
28081 푸바오 학대 의혹 풀릴까?…중국, “12일부터 대중에 공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10
28080 [르포] "적 도발, 끝까지 응징한다" 표적 향해 불 뿜은 전차 포구 랭크뉴스 2024.06.10
28079 ‘미군 얼차려’는 다르다…전체 군기훈련은 교관도 함께 랭크뉴스 2024.06.10
28078 기름 넣었는데, 달리다 멈춘 車…주유소 '빗물 휘발유' 날벼락 랭크뉴스 2024.06.10
28077 ‘베르사유 궁전 예매’에 ‘출장보고서 대리 작성’까지…권익위, 전수조사 랭크뉴스 2024.06.10
28076 "2200만원 돈 목걸이 받아보셨나요?"…동생 결혼식에 누나들이 선물 화제 랭크뉴스 2024.06.10
28075 금감원 “공매도 전산 시스템 내년 3월까지 구축하겠다” 랭크뉴스 2024.06.10
28074 울주군, ‘과열’ 케이블카 올라탔다…영남알프스 환경영향평가 제출 랭크뉴스 2024.06.10
28073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고소·진정 16건 접수 랭크뉴스 2024.06.10
28072 “경영권 탈취 중단하라”… 래몽래인 대표, 이정재 회사 소송에 반박 랭크뉴스 2024.06.10
28071 NFT인데 대량 발행?…앞으로 가상자산으로 법 적용 받는다 랭크뉴스 2024.06.10
28070 ‘음대 입시 비리’ 현직 교수 5명 연루…“고액 과외생 합격시켜” 랭크뉴스 2024.06.10
28069 “SM이 개인 매출 10% 요구해”… 엑소 첸백시, 오늘 긴급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6.10
28068 합참 “밤사이 오물 풍선 310여 개”…“특이 동향 없어” 랭크뉴스 2024.06.10
28067 윤희근 경찰청장 “북 오물 풍선, 국민 생명·신체 위협한다 보기 어려워” 랭크뉴스 2024.06.10
28066 "동네의원 진료 명령"‥공정거래법 위반 검토 랭크뉴스 2024.06.10
28065 '밀양 성폭행' 신상폭로에 고소·진정…16건 접수 랭크뉴스 2024.06.10
28064 우크라이나 “러시아 수호이-57 전투기 처음으로 타격” 랭크뉴스 2024.06.10
28063 스티커 붙이다가 죽는 서울 지하철…“남편 생전, 인력부족 토로”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