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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전북 전주의 한 애견 유치원에서 주인이 믿고 맡긴 반려견을 직원이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 '꿍이'인데요.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만큼 눈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견주에 따르면 지난 23일, 애견 유치원에서 돌아온 꿍이는 한쪽 눈이 돌출된 상태였다는데요.

유치원 측은 강아지들끼리 장난치다 물린 것 같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견주가 미심쩍은 마음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했더니, 평소 꿍이를 집까지 데려다 주던 유치원 직원이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요.

그제야 직원은 꿍이가 차에서 내리지 않으려 해서 주먹으로 눈을 때렸다고 인정했습니다.

꿍이는 시력을 되찾기 어렵단 병원의 진단을 받았고요.

견주는 "꿍이가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유치원은 뻔뻔하게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화가 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견 유치원에서 일하는 사람이 이렇게 잔인해도 되는 거냐", "작은 몸으로 고통을 견디고 있는 꿍이가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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