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감원·한은 지원했다 시험 날짜 겹치자 범행
사진 =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금융감독원 채용 시험에 대리 응시한 쌍둥이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유정현 부장검사)는 업무방해와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쌍둥이 형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쌍둥이 형제 중 형인 A(35)씨는 2022년 9월 금감원 1차 필기시험을 동생 B씨의 주민등록증으로 대리 응시한 혐의다.

조사 결과 B씨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직원 채용에 동시 지원했으나 1차 필기시험 날짜가 겹치자 외모가 유사한 형에게 응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두 기관의 1차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자 형이 대리 응시한 사실을 숨기고 금감원 2차 필기시험과 1차 면접시험을 직접 치러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한은 시험에 최종 합격하자 금감원 2차 면접시험은 포기했다.

한은은 지난해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B씨의 대리 시험 응시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이러한 내용을 파악하고 쌍둥이 형제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717 "용종제거도 수술…간편보험도 고지 소홀하면 보험금 못받아" 랭크뉴스 2024.06.13
24716 아마존 부족 “우리는 포르노 중독 아니다”… 분노 왜? 랭크뉴스 2024.06.13
24715 파월 "최근 물가 완만한 진전…금리인하는 더 좋은 지표 필요"(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3
24714 "칭챙총" 인도서 인종차별 당한 박명수…럭키 "예의 지켜" 욕설 랭크뉴스 2024.06.13
24713 미 연준 기준 금리 동결…“올해 한 번만 인하 가능” 랭크뉴스 2024.06.13
24712 ‘혁신’ 외치더니…여당, 지도체제·선출 방식 개정안 ‘제자리’ 랭크뉴스 2024.06.13
24711 [K관광 회복]K-브랜드 러브콜…올영서 팩 사고 백화점서 화장수업 랭크뉴스 2024.06.13
24710 "포장해 가면 할인 대신 수수료 내라?"… 배민 6.8% 중개료에 열받은 여론 랭크뉴스 2024.06.13
24709 90년대생 100명 입 거쳤다…연세크림빵·혜자도시락 탄생 비밀 랭크뉴스 2024.06.13
24708 권도형 측, '테라사태' 6조원대 벌금 납부키로…美당국과 합의 랭크뉴스 2024.06.13
24707 [K관광 회복]명동 호텔 예약률 벌써 80∼90% 수준…카지노도 '미소' 랭크뉴스 2024.06.13
24706 [단독] '27년 베테랑의 힘'… 3년째 장기미제, 법원장이 한달 만에 해결 랭크뉴스 2024.06.13
24705 [K관광 회복]미국 120%·대만 108%…외국인 몰려온다 랭크뉴스 2024.06.13
24704 대통령실, 푸틴 방북 공식 확인…“북한 문제 계속 논의 중” 랭크뉴스 2024.06.13
24703 S&P500 사상 첫 5400 돌파…美연준, 인플레 완화 평가 랭크뉴스 2024.06.13
24702 채상병 어머니 편지 “누가 흙탕물에 들어가라 했나요” 랭크뉴스 2024.06.13
24701 이재명 주4회 재판할 수도…금고형 이상 땐 대선 못 나온다 랭크뉴스 2024.06.13
24700 "전쟁 난 줄 알아"‥전북 부안 '4.8 지진' 랭크뉴스 2024.06.13
24699 野 상임위 독주에 與 동시다발 특위 맞불... '따로국밥' 비정상 국회 랭크뉴스 2024.06.13
24698 MBTI로 남친 결정한다고? 2030 여성, '이것' 더 따진다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