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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군사정찰위성 발사 2분 만에 폭발…발사 실패


우주발사체 관련 브리핑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서해에 추락한 지 15일 만인 2023년 6월 16일 인양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우주발사체 관련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대통령실은 27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응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군은 오후 10시 44분께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착했다"며 "국가안보실은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다"고 밝혔다.

안보상황점검회의 참석자들은 합참의장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작년 11월에 이어 또다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안보상황점검회의에는 국가안보실 장호진 실장, 김태효 1차장, 인성환 2차장, 강재권 안보전략비서관, 최병옥 국방비서관, 김상호 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후 10시44분께 북한이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의 항적을 포착했으며, 오후 10시46분께 이 발사체가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이후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군사정찰위성 발사 과정에서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발사 실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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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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