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조금 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정상적인 비행에 성공했는지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인데요.

뉴스룸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의표 기자, 전해주시죠.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밤 10시 44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으로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항적 1개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사체는 발사 2분 만에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 정찰위성의 정상적인 비행 여부를 정밀 분석 중인데, 발사 초기 폭발하면서 발사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 새벽 0시부터 다음달 4일 자정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바 있는데요.

발사 계획을 통보한 당일이자 예고기간 첫날 발사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북한이 예고한 위성 발사체 잔해물의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이었는데요.

지난해 11월 정찰위성 1호기 3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밝혔던 장소와 같습니다.

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한 북한은 올해 추가로 3개의 정찰위성을 더 발사하겠다고 공언해왔는데요.

최근 군 당국은 동창리 일대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이 식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오늘 오후 F-35A 스텔스기와 F-15K 등 전투기 20여 대를 동원한 공중 타격 훈련을 실시하면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였습니다.

군 당국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징후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649 트럼프의 책사들 “북미 대화 전제조건은 러시아 지원 중단…김정은, 미리 조치 취해야” 랭크뉴스 2024.07.09
22648 ‘뉴진스 엄마’ 민희진 어도어 대표, 업무상 배임 경찰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4.07.09
22647 “VIP한테 얘기하겠다”···‘임성근 구명’ 자랑한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랭크뉴스 2024.07.09
22646 폭우에 휩쓸린 택배노동자…실종 전 “비 많이 와 배달 못 하겠어” 랭크뉴스 2024.07.09
22645 링거 바늘 꽂은 채 대피한 아이들…러, 우크라 아동병원 폭격 랭크뉴스 2024.07.09
22644 나경원 "김 여사 사과 왜 무시했나" 한동훈 "사과 주체는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7.09
22643 야당, 19·26일 윤 대통령 탄핵 청원 법사위 청문회 열기로···김건희 여사 모녀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09
22642 공수처, 신임 차장 후보자로 검사 출신 이재승 변호사 내정 랭크뉴스 2024.07.09
22641 놀이터로 승용차 돌진 ‘아찔’···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4.07.09
22640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 "스태프에 직접 사과"(종합) 랭크뉴스 2024.07.09
22639 "혹시 북에서 '탄핵안'을‥" 발언에 "작작 좀 하세요!" 격분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09
22638 “엮이기 싫어”… 피흘린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간 남편의 변 랭크뉴스 2024.07.09
22637 첫 TV토론회 '김 여사 문자' 공방‥한동훈 "앞으로도 답 안 해" 랭크뉴스 2024.07.09
22636 “이게 끝?” 집중호우에 내려진 ‘16자’ 대통령 지시사항 랭크뉴스 2024.07.09
22635 정준영 프랑스 목격담…목격자 “조심해라”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7.09
22634 경찰, '음주운전 혐의' 40대 남성 배우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7.09
22633 전공의 마지막 요구도 들어준다… "2월 말 기준으로 사직서 수리" 랭크뉴스 2024.07.09
22632 침수차량 확인하던 40대 실종…도로 침수·통제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09
22631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대치동 아파트 등 44억 원 재산 신고 랭크뉴스 2024.07.09
22630 “대단지 특혜” “특정 세력이 흔들어”···둘로 쪼개진 분당 재건축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