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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오늘 밤 10시 56분쯤 밝혔습니다.

과거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할 때 서해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전례를 비춰볼 때,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 새벽 0시부터 다음달 4일 자정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는데, 예고한 첫날 발사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북한이 예고한 위성 발사체 잔해물의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지난해 11월 정찰위성 1호기 3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밝혔던 장소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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