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엿새 만에 SNS로 근황 밝혀
"새로운 직책을 맡아 미래 혁신과 연구에 집중"
후임자 전영현 부회장 언급 "환영해 달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2023년 2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부스를 찾아 원플러스 스마트폰 제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뉴스1


삼성전자의 반도체 분야를 책임지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에서 물러나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옮긴 경계현 사장이 엿새 만에 직접 근황
을 밝혔다.

연관기사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새 DS부문장에 전영현 부회장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2109150002559)

경 사장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삼성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항상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에 적응해 왔으며 오늘 다시 한번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인사했다. 그는 "미래 혁신과 연구에 집중할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었으며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를 계속 이끌면서 삼성의 산업 리더십과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새 DS부문장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있던 전영현 부회장을 선
했다. 경 사장은 최근 반도체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스스로 DS부문장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기 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회사 핵심 먹거리 사업의 수장만 '원 포인트'로 교체해 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졌다.

경 사장은 자신의 후임인 전 부회장을 "반도체, 메모리, 배터리 사업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동료"라고 소개
하며 "DS 부문을 혁신적이고 탁월한 새 시대로 이끌 전 부회장을 환영해달라"고 했다. 또 이어 "감사와 신뢰를 표현해주신 고객, 파트너,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를 재창조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역할을 하면서 여러분과 계속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869 “삼성전자·현대차 없었으면 어쩔뻔”...100대 기업 경제기여액 ‘1500조’ 랭크뉴스 2024.07.10
22868 ‘태국 한인 살인사건’ 공범 1명, 오늘 국내 강제송환…남은 공범은 도피 중 랭크뉴스 2024.07.10
22867 집중호우에 무궁화·새마을호 일부 구간 운행 중지 랭크뉴스 2024.07.10
22866 추경호 "대통령 탄핵 청문회 의결, 원천무효‥증인 출석 의무 없어" 랭크뉴스 2024.07.10
22865 [유통가 3세] 한화 김동선의 고민... ‘버거는 잘 나가는데, 갤러리아百 전 점포 역성장’ 랭크뉴스 2024.07.10
22864 ‘태국 한인 살인사건’ 공범 1명 캄보디아서 국내 강제송환…남은 공범은 도피 중 랭크뉴스 2024.07.10
22863 [속보] 삼성전자 노조, 2차 무기한 파업 선언 랭크뉴스 2024.07.10
22862 [속보] 코레일, 장항선·경북선 등 일반열차 운행중지…KTX는 정상운행 랭크뉴스 2024.07.10
22861 승강기 침수·산사태 잔해물에 2명 숨져…충남서 5시간 만에 신고 800건 넘어 랭크뉴스 2024.07.10
22860 코스피, 애매한 파월에 2860선 약보합세… 코스닥은 850선 랭크뉴스 2024.07.10
22859 ‘파타야 살인’ 피의자 1명 캄보디아에서 강제 송환 랭크뉴스 2024.07.10
22858 도이치 공범 "VIP한테 임성근 얘기"‥파일 확보 랭크뉴스 2024.07.10
22857 10년새 '급발진' 신고자 연령 따져보니…56.8%는 50대 이하 랭크뉴스 2024.07.10
22856 "연금걱정 없을까"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 9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4.07.10
22855 "설마 되겠어?" 유튜브 공약 덕에 '천만원 기부'···LG전자 직원의 '선행' 랭크뉴스 2024.07.10
22854 '파타야 드럼통 살인' 피의자, 캄보디아 검거 58일 만에 국내 송환 랭크뉴스 2024.07.10
22853 "가출한 각시 찾아요" 베트남 아내 공개수배한 남편 랭크뉴스 2024.07.10
22852 위법 논란 방통위 ‘2인 꼼수’, 시작은 윤 대통령 ‘임명 거부’ 랭크뉴스 2024.07.10
22851 신화 이민우, 누나 친구에게 26억 뜯겼다…가스라이팅 수법 보니 랭크뉴스 2024.07.10
22850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했다, 주변에서 사과 막았다더라"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