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근 푸바오가 중국에서 비공개 접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학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푸바오의 국내 팬들이 트럭 시위로 중국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2021년 7월 20일 첫돌 잔치를 하는 푸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27일 디시인사이드 푸바오 갤러리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1톤 트럭 1인 시위가 진행했다. 트럭 전광판에는 ‘공주 대접 믿었더니 접객행위 사실이냐. 해명하라. 해명하라’, ‘국보라고 말해놓고 접객 의혹 사실이냐. 진실하게 해명하라’ 등의 문구가 교차로 나왔다.

트럭 시위는 8시간 동안 진행됐고,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과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을 오갔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다들 힘내서 푸바오 꼭 지켜주자”, “언제든 후원하겠다, 우리가 꼭 지켜줄게. 계속 불 지펴서 이슈화시키자” 등 시위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비공개로 접객을 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27일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푸바오 국내 팬들이 1톤 트럭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중국 측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1

앞서 중국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푸바오로 추정되는 판다를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는 누군가가 손을 뻗어 만지고 먹이를 주는 장면이 담겨 있어 중국 내에서 논란이 퍼졌다.

웨이보 사용자들은 이를 두고 ‘도촬’(도둑 촬영)이라며 외부인이 비전시 구역에서 푸바오를 만지고 먹이를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사용자는 “당황스러운 사진”이라며 “벌써 비공개로 접객을 시키는 거냐. 푸바오의 진짜 근황을 알려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논란을 의식한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25일 1분 3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푸바오가 점점 상황에 적응하고 있으며 대중과 만날 날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 푸바오를 만지거나 먹이를 주고 촬영한 정황은 없다”고 해명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299 "국민연금 2027년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급여 지출 감당못해" 랭크뉴스 2024.07.11
23298 “정녕 尹 탄핵하겠다는 건가… 이재명, OX로 입장 밝혀라” 랭크뉴스 2024.07.11
23297 두산이 울며 겨자먹기로 판 이 회사, 사모펀드만 노났네... 조 단위 몸값에 잭팟 기대 랭크뉴스 2024.07.11
23296 "메뚜기·귀뚜라미 제품 팔아도 됩니다"…식용곤충 승인한 '이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7.11
23295 클루니 “바이든으론 선거 못 이겨” 펠로시마저 “빠른 결심해야” 랭크뉴스 2024.07.11
23294 원희룡 “진짜 구태정치는 한동훈식 거짓말 정치” 랭크뉴스 2024.07.11
23293 [투자노트] 다가오는 MSCI 정기변경… 편입 종목은 어디 랭크뉴스 2024.07.11
23292 워싱턴서 만난 한일 정상… 尹 “북러 밀착에 심각한 우려” 기시다 “양국 긴밀히 공조” 랭크뉴스 2024.07.11
23291 K방산 발목잡는 현대 vs 한화 ‘수주 갈등’…방산中企 “단가 후려치는 거 아니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7.11
23290 [영상] 더위 먹은 다리·유리창…미 폭염에 사망자도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11
23289 전공의 대표 "'국시 거부' 의대생 존중…나도 안 돌아간다" 랭크뉴스 2024.07.11
23288 [일문일답] 캠벨 "美, 한국에 핵우산 보장 전적으로 약속…계속 강화" 랭크뉴스 2024.07.11
23287 머리 다친 환자에게 이런 말을? 응급실 의료진 ‘막말’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11
23286 [손인주의 퍼스펙티브] 개인 독재로 회귀하는 중·러…무력 사용 리스크도 커져 랭크뉴스 2024.07.11
23285 윤 대통령 “한일 3년 연속 나토 참석하는 건 전략적 함의 매우 커”…기시다 총리와 회담 랭크뉴스 2024.07.11
23284 "폭염 땐 '휴대용 선풍기' 되레 역효과"…땀 증발 촉진돼 '이 병' 초래 랭크뉴스 2024.07.11
23283 나토 정상들 "北의 對러 포탄·미사일 수출 규탄…북러관계 심화 우려"(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1
23282 “돌아오면 유급 없다” 파격 조치에도…의대생 95%, 의사국시 '거부' 랭크뉴스 2024.07.11
23281 페루 최고봉서 22년 전 실종됐던 등반가 발견 랭크뉴스 2024.07.11
23280 尹 "북러밀착, 글로벌 안보에 심각 우려"…기시다 "한일 신뢰 견고"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