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영상 캡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며 허위·과장광고를 한 혐의로 고발됐던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58)씨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여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 식약처 전직 과장은 여씨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에스더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했다며 여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에스더몰의 광고가 식품표시광고법에 어긋나는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반면 비슷한 신고를 접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등의 광고를 해 법령 위반에 해당한다”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강남구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강남구는 지난 1월 에스더몰에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다만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집행은 보류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경찰에서 수사 결과 통지서를 전달받는 대로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604 수출·대기업 온기 느낀다는데…내수·중기는 ‘한겨울’ 랭크뉴스 2024.04.25
28603 “‘n번방’만큼 악질” 성착취물 1900개 제작·소지 초등학교 교사 랭크뉴스 2024.04.25
28602 가격 폭등에 ‘검은 반도체’ 된 김…채소·과일처럼 계약재배할까 랭크뉴스 2024.04.25
28601 “열 사람 살리고 죽는다”던 아버지, 74년 만에 백골로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4.25
28600 [속보]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구체적인 의대 정원 증원 논의할 계획 없다" 랭크뉴스 2024.04.25
28599 "사람은 양심이 있다"... 길에서 122만 원 주운 여고생이 한 말 랭크뉴스 2024.04.25
28598 “156㎝에 50㎏ 당신, 비만입니다”… 충격 결과에 시끌 랭크뉴스 2024.04.25
28597 [속보] 배터리는 충전 중...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1년 전보다 75.2%↓ 랭크뉴스 2024.04.25
28596 ‘채 상병 사건’ 생존 병사 “임성근의 위험한 지시가 결정적”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4.04.25
28595 선배 잘 따르던 착실한 딸이 범죄자로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4.25
28594 與일각 나경원·이철규 연대설에 羅 "이건 아닌데" 李 "자다 봉창" 랭크뉴스 2024.04.25
28593 "뉴진스 멤버들 정서적 돌봄 지원"...'뉴진스 맘'에 법적대응 칼 뽑은 하이브 랭크뉴스 2024.04.25
28592 [2보] 헌재 "형제자매에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 위헌" 랭크뉴스 2024.04.25
28591 [속보] “형제자매 무조건 상속, 타당한 이유 찾기 어려워”…헌재, 유류분 조항 일부 위헌 랭크뉴스 2024.04.25
28590 네이버, 13년 키운 라인 경영권 일본에 뺏기나 랭크뉴스 2024.04.25
28589 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3354억원… 매출은 역대 1분기 최대 랭크뉴스 2024.04.25
28588 이복현 "금투세 유예는 비겁한 결정…공매도 재개시점 단정불가" 랭크뉴스 2024.04.25
28587 [속보] "형제자매 무조건 상속, 시대 안 맞아"... 헌재, 유류분 조항 일부 위헌 랭크뉴스 2024.04.25
28586 [속보]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제도 위헌 랭크뉴스 2024.04.25
28585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랭크뉴스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