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이 접경 지역에 오물 등을 살포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을 경우 만지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국방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남쪽으로 전단을 살포했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국민 피해가 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특히 "북한이 2016년 풍선에 오물을 넣어 보내는 등 저급한 행동을 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중에 북한 풍선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을 경우 군부대나 경찰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어 "비닐 속에 전단을 넣어 강과 바다로 보내기로 한 만큼 한강 하구로 유입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어제(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대북단체들의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중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555 북 “삐라·확성기 병행 시 새로운 대응”…대남 방송용 확성기 설치 랭크뉴스 2024.06.10
23554 교통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UN 김정훈, 1000만원 벌금형 랭크뉴스 2024.06.10
23553 '엘시티 카르텔' 수백장 하늘서 뿌려졌다…부산 해운대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10
23552 경찰청장 “오물 풍선, 심각한 위협 아냐…대북전단 살포 제지 못 해” 랭크뉴스 2024.06.10
23551 “법관 탄핵법 만들자”… 이화영 선고 판사 때리는 野 랭크뉴스 2024.06.10
23550 용산서도 '오물 풍선' 발견‥경호처 "이동 경로 추적해 수거" 랭크뉴스 2024.06.10
23549 산업차관 "액트지오 계약시 체납 몰랐다…정부 대표해 죄송" 랭크뉴스 2024.06.10
23548 北 오물풍선, 용산 대통령실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견 랭크뉴스 2024.06.10
23547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9년6개월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랭크뉴스 2024.06.10
23546 TSMC 파운드리 가격 인상 움직임에… ‘없어서 못 판다’는 엔비디아 GPU 가격 더 오를까 랭크뉴스 2024.06.10
23545 [속보] 합참 “北, 대남확성기 설치 동향…우리는 오늘 가동 없어” 랭크뉴스 2024.06.10
23544 서울대 총장 "휴진 보류는 굴복 아닌 희생…현장 복귀해달라" 랭크뉴스 2024.06.10
23543 대북 확성기, 오늘은 가동 안해… 北, 대남 확성기 재설치 동향 랭크뉴스 2024.06.10
23542 정부, 개원의들에 진료명령·휴진 신고명령 내려··· 시민단체 “진료거부 철회해야” 랭크뉴스 2024.06.10
23541 [속보] 합참 "北, 대남확성기 설치 동향…우리는 오늘 가동 없어" 랭크뉴스 2024.06.10
23540 [단독] 공정위, 카카오엔터 현장조사…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혐의 랭크뉴스 2024.06.10
23539 [단독]서울 자치구들 가입한 ‘주민 안전보험’ 중 60%는 ‘오물 풍선’ 피해 보상 무용지물 랭크뉴스 2024.06.10
23538 이화영 실형에 판사 때리는 민주당…개딸은 "판레기" 실명 저격 랭크뉴스 2024.06.10
23537 경찰, 육군 ‘얼차려 사망’ 중대장 등 2명 소환한다 랭크뉴스 2024.06.10
23536 베트남서 ‘교제 살인’ 한국 남성, ‘전직 프로게이머’였다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