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7일 코스피는 35.39p(1.32%) 오른 2,722.9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8.58 포인트(1.02%) 오른 847.99, 원/달러 환율은 5.7원 내린 1,363.8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주 불발 소식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코스피지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외인 매도에도 기관 매수가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59포인트(1.32%) 오른 2722.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4(0.44%) 오른 2699.34로 출발해 270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크게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257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이 1361억 원, 개인이 1755억 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가 6.03%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 16.65%, HD현대건설기계 10.97%, 한신기계 7.99% 등이 강세다. 건설업(2.35%), 운수창고업(1.53%) 등도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0.36% 내렸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7만 72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71% 올랐다. 이날 오후 2시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 하락했으나 장 마감 직전 급반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20만 1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20만 원대를 사수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2만 90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이 축소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2.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3%, 기아(000270) 2.08%, POSCO홀딩스(005490) 1.8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0.75%, 셀트리온(068270) -0.17%, KB금융(105560) -0.7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58포인트(1.02%) 오른 847.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2%) 오른 839.58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 직전 크게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394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억 원, 24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6.27%, 에코프로 3.51%, HLB 10.85%, 리노공업 6.30%, 셀트리온제약 0.87%, HPSP 9.02% 등이 상승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219 “집 뒷산 무너져”…충북 옥천서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8
22218 “임성근 무혐의”…“특검 필요성 보여줘” 랭크뉴스 2024.07.08
22217 가수 현아·용준형, 10월 ‘백년가약’ 맺는다 랭크뉴스 2024.07.08
22216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의혹 '종결 처리' 의결서 확정 랭크뉴스 2024.07.08
22215 "바닥에 넘어뜨리고 때렸다"…프로야구 선수, 여친 폭행 혐의 랭크뉴스 2024.07.08
22214 “기승전 ‘그분’…경찰, 1년 동안 뭘 했나” 채 상병 사망 원인 지목된 지휘관 답답함 토로 랭크뉴스 2024.07.08
22213 이재명 선거법·위증교사 9월 결심…'사법리스크' 10월 고비(종합) 랭크뉴스 2024.07.08
22212 ‘집중호우’ 충북 옥천서 집 뒷산 무너져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8
22211 가계대출 관리 나선 시중 은행…우리은행, 주담대 금리 0.1%P 인상 랭크뉴스 2024.07.08
22210 "그들은 거물 정치인 됐다"…간첩이 만난 'SKY 출신' 누구 랭크뉴스 2024.07.08
22209 알 못 낳는다고…수컷 병아리 매년 5000만마리 학살 랭크뉴스 2024.07.08
22208 尹, 이르면 내일 채상병특검법 재의 요구할듯(종합) 랭크뉴스 2024.07.08
22207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9월 30일 결심공판 랭크뉴스 2024.07.08
22206 [단독] 백종원 ‘이름 빨’ 3년…가맹점 수명, 업계 평균 절반도 안 돼 랭크뉴스 2024.07.08
22205 올해 첫 '호우 재난문자' 발송‥'야행성 폭우' 원인은? 랭크뉴스 2024.07.08
22204 [단독] 백종원 ‘이름 빨’ 겨우 3년…가맹점 수명, 업계 평균 절반도 안 돼 랭크뉴스 2024.07.08
22203 장마철 배달 ‘프로모션’ 내건 플랫폼…라이더 안전은 셀프인가요? 랭크뉴스 2024.07.08
22202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도 9월말 결심공판 랭크뉴스 2024.07.08
22201 ‘불임 모이’ 먹은 비둘기 “나 새끼 낳을 권리 있다구” 랭크뉴스 2024.07.08
22200 홍준표 “유승민의 길 가는 한동훈···성공하면 윤 정권 무너져”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