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조직폭력배 2명이 일면식 없는 4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20대 남성 A씨와 B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새벽 시간대에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40대 남성 C씨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C씨에게 달려들었다. 이후 인근 가게에 있던 C씨 일행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이들은 폭행을 가할 때 “나 ○○○○파 ○○○다”라며 자신들이 조직폭력배라고 밝혔다고 한다.

C씨는 당시 폭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얼굴 뼈가 내려앉는 큰 부상을 입었다.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의 신상정보를 확보한 뒤 귀가 조처했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이들이 경찰 관리대상 폭력조직의 조직원임을 확인하고 부산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소환해 흉기 소지 여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구속영장 발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601 김호중, 유치장 독방 생활…"잠만 자며 하루 세끼 도시락" 랭크뉴스 2024.05.29
27600 국무회의, ‘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27599 '여경 성희롱' 막나간 주폭에 손찌검한 경찰 해임? '부글' 랭크뉴스 2024.05.29
27598 송영길 지지했던 이천수, 아내 만류에도 원희룡 도운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9
27597 도공, 영동고속도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 종료…지정체 '숨통' 랭크뉴스 2024.05.29
27596 밸류업 1호 공시 주인공 KB금융지주… 주가는 제자리걸음 랭크뉴스 2024.05.29
27595 [단독] 격노설 당일 ‘윤-이 핫라인’ 3시간 사이 30분마다 한번꼴 통화 랭크뉴스 2024.05.29
27594 정부, 전세사기특별법 포함 4개 법안 ‘거부권 건의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27593 이종섭 "尹대통령 통화, 항명수사와 무관…의혹 받을 부분 없어" 랭크뉴스 2024.05.29
27592 네이버 뉴스 랭크뉴스 2024.05.29
27591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은…매월 60만원 ‘지역화폐 육아수당’ 랭크뉴스 2024.05.29
27590 밸류업 1호 공시 주인공 KB금융지주… 주가는 지지부진 랭크뉴스 2024.05.29
27589 “1600만원 줬는데 잠적”…‘로또 번호 예측’ 피해 급증 랭크뉴스 2024.05.29
27588 [서울포럼2024 LIVE] 로봇·모빌리티, 제조업 혁신과 이동 혁명 랭크뉴스 2024.05.29
27587 합참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 260여 개 관측” 랭크뉴스 2024.05.29
27586 충주 金사과가 미국선 ‘1700원’…충주맨 “저도 속았다” 사과 랭크뉴스 2024.05.29
27585 구청장 전용 차고…알고 보니 ‘불법 건축물’ 랭크뉴스 2024.05.29
27584 합참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 200여 개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27583 “강원도 산양, 멸종 수준의 떼죽음” 정보공개청구로 밝혀낸 30대 직장인 랭크뉴스 2024.05.29
27582 김호중 모교도 손절…'트바로티 집' 현판 떼고 사진도 모두 제거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