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군의 정비 협력업체가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의 갑판을 정비하던 중 발전기가 고장 나는 사고가 나 해군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해군 군수사의 모 정비 협력업체가 율곡이이함의 갑판 미끄럼방지 작업을 하던 중 발전기 흡입구에 마스킹 작업(테이프 등으로 특정 부위를 보호하는 작업)을 해놓은 상태에서 발전기를 가동해 내부 전선 등이 손상됐습니다.

해군은 율곡이이함의 훈련 일정 등을 고려해 같은 급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의 발전기 부품을 율곡이이함으로 옮겨달았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이지스함은 발전기를 1개만 돌려도 운용이 가능하지만, 임무 수행을 위해 추가로 더 싣고 다닌다”며 “율곡이이함의 향후 훈련 일정 등을 고려해 세종대왕함에 있는 추가 발전기를 ‘동류전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 모두 애초 발전기 1개로 운용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발전기 가운데 1개가 고장이 나도 작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발전기 수리 비용은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최대 수십억 원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군은 정비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708 [속보] 윤 대통령∙이재명, 오후 2시 대통령실서 회담 시작 랭크뉴스 2024.04.29
28707 "진짜 구매한 거 맞아요?"…신한카드는 왜 고객에 소명을 요구하나 랭크뉴스 2024.04.29
28706 선방위, '김 여사 명품 수수 논란' 보도 MBC '스트레이트'에 관계자 징계 랭크뉴스 2024.04.29
28705 "들어올 거면 맞다이"... '국힙 원톱' 민희진에 열광하는 MZ 랭크뉴스 2024.04.29
28704 50대 몰린 '이 자격증', 직장다니며 취득 "인생 2막 준비한다" 랭크뉴스 2024.04.29
28703 "월요일 아침 날벼락"…아파트 주차장 7시간 '길막' 30대, 왜 랭크뉴스 2024.04.29
28702 북한, ‘남북 연결’화살머리고지 도로 지뢰 매설…단절 의지 랭크뉴스 2024.04.29
28701 필리핀 ‘체감 45도’…이틀간 온라인 수업 랭크뉴스 2024.04.29
28700 백운규 전 장관 "법에 따라 공무 수행"…블랙리스트 혐의 부인 랭크뉴스 2024.04.29
28699 [속보]윤석열·이재명 첫 회담…“편하게 말씀 하시라” “귀한 자리 감사” 덕담으로 시작 랭크뉴스 2024.04.29
28698 [속보] 이재명, 尹대통령에 거부권유감·채상병특검·이태원특별법 요구 랭크뉴스 2024.04.29
28697 [속보] 이재명 영수회담서 "총선 민의, 잘못된 국정 바로 잡으라는 준엄한 명령" 랭크뉴스 2024.04.29
28696 [속보] 尹 만난 이재명 “의대정원 확대 등 의료개혁 적극 협력” 랭크뉴스 2024.04.29
28695 “일본, ‘라인’ 찬탈 기획?”… “한국에 개인정보 맡길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4.29
28694 [속보] 이재명, 尹대통령에 "민생회복지원금 꼭 수용해 달라" 랭크뉴스 2024.04.29
28693 [속보] 이재명, 尹에 “채 해병 특검 수용, 가족의혹 정리해달라” 랭크뉴스 2024.04.29
28692 LG·카카오, 새 먹거리 찾았다...전기차 충전 시장 출사표 랭크뉴스 2024.04.29
28691 진격의 중국앱…한국인, '알리·테무'서 식료품 빼고 다 산다 랭크뉴스 2024.04.29
28690 이재명 작심 발언 “국정 돌릴 마지막 기회…가족 등 의혹도 정리해야”[윤·이 회담] 랭크뉴스 2024.04.29
28689 尹만나 작심발언 쏟아낸 이재명 "野 굴복시키려하면 국정 쉽지않아" 랭크뉴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