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이 부임 1년 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 오전 7시 15분 공식 입장을 통해 "최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최 감독은 지난 23일 경기 후 사퇴 의사를 밝혔고, 26일 구단이 수락해 자진사퇴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감독이 사퇴를 밝힌 23일, 한화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대 8로 패배해 최하위인 10위로 추락한 바 있습니다.

야구계에서는 사실상 경질과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화는 올 시즌 출발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류현진 선수의 합류와 FA 안치홍 선수 영입, 여기에 문동주, 노시환 선수 등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이 맞물려 호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한화는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며 10년 만에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기세를 타기도 했지만, 4월 이후 급격한 부진을 겪으며 최하위권으로 처져 최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계약기간 마지막 시즌에 물러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뒤를 이어 작년 5월 부임한 최 감독은 1년 만에 중도하차하게 돼 이른바 '한화감독 잔혹사'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외국인 투수 제이미 바리아의 한화 합류설이 제기되면서 한화 팬들은 수뇌부 교체와 함께 팀 분위기의 일신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22승,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바리아는 최근 KBO 구단과의 계약설이 불거졌는데 대상 구단이 한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리아는 올 시즌 부진했던 페냐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770 3월 풍선 비행체는 격추했는데…북한 ‘대남 풍선’은 요격 불가? 랭크뉴스 2024.05.29
27769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 귀신들에게 보내는 선물… 계속 주워 담아야” 랭크뉴스 2024.05.29
27768 [단독] 보물인데… 동묘 담벼락 훼손한 40대 남녀 체포 랭크뉴스 2024.05.29
27767 만취해 운전대 잡았다, 사람도 잡을 뻔한 포항시의원 랭크뉴스 2024.05.29
27766 "경기북부 분도, 반대 많으면 포기할 거냐"묻자...김동연 답변은 랭크뉴스 2024.05.29
27765 거부권을 거부한 野 "'무조건 싫어' 외치는 금쪽이 대통령" 랭크뉴스 2024.05.29
27764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 선언…노조 “일한 만큼 달라” 랭크뉴스 2024.05.29
27763 '마라탕후루' 찾던 MZ 갑자기 왜…젊은층 빠진 '저속노화식단'은 무엇? 랭크뉴스 2024.05.29
27762 한밤중 '공습' 경보에 화들짝‥GPS 교란 시도도 랭크뉴스 2024.05.29
27761 "美, 오늘 투표하면 백악관·의회 상하원 모두 공화당 천하" 랭크뉴스 2024.05.29
27760 ‘추미애 탈락 대증요법’…민주, 국회의장 후보경선 ‘당심 20%’ 추진 랭크뉴스 2024.05.29
27759 ‘판다 외교’ 재개한 中… 연말 워싱턴에 “한 쌍 더” 랭크뉴스 2024.05.29
27758 “대학 때부터 OO로 유명”… ‘얼차려’ 중대장 신상털이 우려 랭크뉴스 2024.05.29
27757 “AI로 로또 당첨번호 찍어줘요” 소비자 피해 급증 랭크뉴스 2024.05.29
27756 김동연 "경기북부 분도 필요"…"반대 많으면 포기할 거냐" 묻자 랭크뉴스 2024.05.29
27755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도 “표현의 자유”···‘대북전단 논리’ 되치기 랭크뉴스 2024.05.29
27754 與백서특위 만난 장동혁 "한동훈 원톱 체제 불가피했다"(종합) 랭크뉴스 2024.05.29
27753 허울뿐인 얼차려 규정…간부교육 사실상 '0' 랭크뉴스 2024.05.29
27752 尹-이종섭 통화에선 무슨 말 오갔나…“이상한 일 아니다” 랭크뉴스 2024.05.29
27751 태국 왕궁에 딸 소변 누게 한 부모…아빠 가방 보니 중국인?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