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4,567명으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27일) 중대본 회의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박 총괄관은 “대통령께서 향후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각 부처에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며 “당부하신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6일) 원활한 교육을 위한 조치와 전공의들의 복귀 등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료개혁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의료개혁에 국가 재정을 투입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 편성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의료개혁 특위 산하 전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과제들을 심층 논의할 계획입니다.

박 총괄관은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수련병원으로 조속히 복귀하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환자 곁을 지키면서 그간 여러분들이 요구해왔던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포함해 발전된 미래 의료의 모습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은 지난주 11개 주요 환자단체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환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습니다.

오는 금요일 3개 환자단체연합회와 합동 간담회 등을 개최해 건의 사항을 취합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420 '규제 사각지대' 합성니코틴, 담배로 규제한다…정부, 입법 추진 랭크뉴스 2024.05.15
27419 앞바퀴 들렸다 ‘쿵’…운전 부인했던 김호중, 공연 강행 랭크뉴스 2024.05.15
27418 [단독] 한화오션, 근로자 사망사고로 특별근로감독 받았다 랭크뉴스 2024.05.15
27417 "영유 쌤에 100만원 상품권"…학교밖 교사가 더 대접받는 사회 랭크뉴스 2024.05.15
27416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웠는데… 네이버 ‘제페토’ 운명은 랭크뉴스 2024.05.15
27415 신고 수백건인데 원인 못 밝힌 고양이 급사…반려인 '전전긍긍' 랭크뉴스 2024.05.15
27414 [기자의눈] "사람에 충성 안 해"... 검사 윤석열의 전유물 아니다 랭크뉴스 2024.05.15
27413 3주째 '을의 추앙' 받는 민희진...그러나 '우리 같은 을'이 아니다 랭크뉴스 2024.05.15
27412 '네카라쿠배'도 소용없다..."네이버 지분 매각 소식에 라인플러스 떠날 준비 중" 랭크뉴스 2024.05.15
27411 "김여사 방탄 인사인가"‥'탄핵' 들고나온 야권 랭크뉴스 2024.05.15
27410 "한동훈에 판 깔아줬다"…때릴수록 커질라, 작전 바꾼 친윤계 랭크뉴스 2024.05.15
27409 치매 늦추는 레켐비 국내 도입 초읽기, 가격 비싸도 환자 몰릴까 랭크뉴스 2024.05.15
27408 “관광객 증가하니 에너지 자립률↓”··· 청정섬 죽도의 딜레마 랭크뉴스 2024.05.15
27407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낙하산 영웅’된 미화원 아들…4108회 강하 기록 세웠다 랭크뉴스 2024.05.15
27406 40대女 엽기 성폭행한 중학생 감형…"집까지 팔아서 합의했다" 랭크뉴스 2024.05.15
27405 입주 연기 '날벼락' 속출‥'사전청약' 없앤다 랭크뉴스 2024.05.15
27404 5억짜리 아파트 분담금이 5억?…노원 재건축 재시동 건다 랭크뉴스 2024.05.15
27403 9개월째 ‘2인 체제’…방통위 파행 끝이 안 보인다 랭크뉴스 2024.05.15
27402 오늘 '세종대왕 나신 날'…46개국 유학생 한글 실력 겨룬다 랭크뉴스 2024.05.15
27401 전남친 폭행에 숨진 딸…그 부모 “내놓은 자식, 맘대로” 랭크뉴스 2024.05.15